기능코 발품 다녀봤는데

나이가 들면서 비염이 더 심해져서 기능코 발품 팔아봄
성형은 처음이라 엄청 어리버리 한 것 같은데 어디가 괜찮은지 봐줘

ㅈㅇㅈ ㅂ ㅂㄹㄱ
가봤음. 이중 ㅂㄹㄱ은 들어가자마자 공장 느낌나고 바빠보이고 해서 이미 맘 속에서 차단

ㅈㅇㅈ (ㅎㅅㅁ)
일단 병원이 엄청 큼. 진짜 엄청… 재료를 사용하는게 다양해보이고 원장 실력에 실장이 엄청 자부심 있어보임. 원장은 차분함. 실리콘 3D모델링으로 해서 흔들림없다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이런 이야기 없었어서 재료에 진심이구나 생각함. 근데 원장이 미용적인 부분에는 좀 관심 없어보임. 내가 질문 리스트를 많이 생각 못해간 것도 있는데 내 코는 이래서 이런식으로 해야한다 이런 것도 없이 그냥 코 한번 만지고 음… 이런 느낌? 그리고 원장이랑 상담이 좀 짧음.
그리고 가격적으로 좀 비쌈

ㅂ(ㄱㅈㅇ)
원장이 직접 상담해주고 실장은 비용적인 부분만 알려줌
일단 실비 제일 많이 되고 기능코 하니까 미용코 부분은 합리적으로 해주심 둘다해서 520정도 (이중 320이 기능)
원장이 엄청 열정적이었음 여기가 마지막 병원이었는데 앞에서는 뭔가 기능적으로 어떻게 수술할건지 제대로 설명 못들었는데 자기가 수술했던 케이스나 이런걸 블로그 작성하신 거를 예시로 설명해주셔서 좀 호감. 그런데 추구하는 예쁜 코가 있는 것같아보였음. 자연스럽게 해달라해도 화려하게 해야한다 강요 조금 있었음. 그런데 예약 강요라든지 이런건 일절 없었음. 실장이 조금 피곤해보였음.

진단은 둘다 똑같았고
CT도 찍었고
재료는 실리콘 기증늑이었음 둘다

뭐 여기에 블랙이 있다거나 이런건 없지?
어디가 더 괜찮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