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옛날부터 유명하고 예사들 발품리스트에도 빠지지않고 자주 껴있는 윤곽 전문 1인 원장 성형외과에서 최근에 윤곽수술했는데 당분간(?) 몸 건강상태로 쉬어가셔야해서 본의아니게 명예로운 마지막 환자가 되었다ㅋㅋㅋㅋ...당황+신기
일단 매콤펀치급의 솔직한 상담을 해주는 곳이라서 꼭 여기서 수술 안 받을거여도 무조건 거쳐가보라고들 하는 상담 정거장같은 병원
그리고 여기는 자연주의 넘어서 극자연주의 추구라서 전후차이가 없다고 호불호갈리는 여러 글들을 며칠 밤새워 다 봤었다 (조금이라도 안좋은 평 발견할 때마다 올라가는 나의 정병지수↑ 불안지수↑)
하지만 원장님과 내가 서로 추구하는 미감이 완벽하게 일치했고 빠르게 빠르게 챡챡 진행시켰다
어제 7일차라서 실밥 풀고 CT촬영하는 날이었는데
실밥풀 때 고통스럽다는 글들 보고 괜히 쫄았다
*tip: 안 아프게 실밥 풀고 싶다면
윤곽수술하고 계속 해주라는 그 이상한 지독한 빨간 가글용 소독약.....그거를 성실하게 자주자주 해주고, 앞니2개 아랫니2개로라도 열심히 잘 먹어서 꼬맨 상처 잘 아물게하면 하나도 안 아프다
그리고 전 후 CT 드디어 비교하는데
가시많은 생선을 야무지게 살만 잘 발라버리는 장인 느낌..
잘 모르고 봐도 수술 잘 된 것 같은 깔끔한 결과물이었다.
감동실화 눈빛으로 쳐다보니 나의 의버지도 의기양양max 표정...
여튼 CT를 보며 또 정성스러운 40분 넘는 경과설명 및 Q&A타임 가졌다. 고작 일주일차인데 내 기준에 모든 부위 별 감각 다 느껴지고 손가락 세로로 2개정도 들어가는 걸 보고 걱정은 일단 한시름 놓았다.
이 원장님의 익히 들은 소문에 비해서 꽤나 적당하게 잘 쳐주신 것 보고 정병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7일차 사탕붓기가 거의 남들 평균 한 달 정도? 사탕붓기로 보임. 붓기약 먹어서그런가?)
최종 붓기빠지려면 1년 걸린다는데 그때의 내 얼굴형이 궁금할 뿐 그리고 내가 수술한 걸 그냥 잊고살라고 그럼 어느샌가 빠져있을거라하심
큰 욕심 안 부리면서
원장님실력에 대한 믿음+수술 타이밍+운 모든 사대가 잘 맞았던 것 같다. 예사들도 선택한 병원에서 운도 잘 따라줘서 순탄하게 원하는대로 수술들 성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냉찜질 시기 끝나고 온찜질시기 오면 온열팩 추천 하나 하고감
✔︎ 쿠팡에 찜질백서 현미 턱 찜질팩 (2.4콩)
닿는 범위가 다른 제품들보다 넓어서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