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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실제고소진행중) 코성형 전후 설명 받지 못한 재료 이물질 나옴

블루연 2024-09-03 (화) 13:57 1년전 9152 [CODE : 451C6]
https://sungyesa.com/new/free/4797195





우선 많은 힘이 되어준 예사들 너무 고맙고 댓글로 응원 많이 해줘서 힘과 용기가 많이 났어! 혼자였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야

이 사건에 가장 중요한 관점은 환자에게 설명한 재료(기증늑, 귀연골, 실리콘) 외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요즘은 잘 선호하지 않는 이물질 재료(매쉬)를 설명과 고지도 없이 마음대로 사용하였고, 수술 후 11개월이 지나 콧속 내벽을 뚫고 재료가 튀어나옴에 따라 다시금 강제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거야.

처음에는 수술동의서에 쓰여있다는 이유를 들먹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와서는 이러한 재료를 쓴다고 한들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재료라 하더군….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말만 바꾸면 뭐가 다 덮어지는 줄 아나 봐….

분명 난 수술 전후에 단 한차례도 설명 받지 못했어 원장한테 코 수술재료가 무엇인지 무엇을 사용했는지 사용했을 때 무슨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그것만 고지해 줬어도 이렇게까지 치료에 혼선을 빚지는 않았을 거 같아. 심지어 수술 기록지에도 사용재료를 빼놨더군,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명백한 과실이지….

신사 xx성형외과 성예사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병원이야 코재수술을 2번 하였는데 수술 전후로 환자인 나에게 설명하지 않은 재료가 코 내벽을 뚫고 튀어나왔어. 나는 너무 놀라 재료를 들고 병원에 찾아갔고 이 재료에 대해서 자신은 모르고 수술기록지에도 쓰여있지 않다며, 계속 발뺌하다가 나중에는 시인하였어.

이렇게 의사가 중요한 수술재료를 수술 전은 물론 수술 후에도 설명하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하였으며, 심지어는 수술기록지에도 작성해 놓지 않았다는 건 너무나도 황당한 일이였어

메쉬 or 메드포어와 같은 수술재료는 생체재료가 아닌 이물질이라 감염, 홍조, 피부 돌출 등 심각한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메쉬는 수술 이후 보통 조직과 융합해 흡수되기 때문에 재수술 등 필요시 환자의 신체 조직에서 분리하기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 코성형시에 메쉬를 지지대로 사용하는 경우 메쉬는 섬유조직이고 신체에 흡수되면 섬유조직의 구조가 안정되지 않아 지지력을 유지하기 어려워 코가 처지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성형수술 효과의 측면에서도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는 재료라며, 다른 의사들이 진단해 주더라.

살다보니 이렇게 뜻하지 않는 억울한 상황에 마주 할때가 생기더라
참 힘든 시간들이 계속 흐르고 하나 하나 해결하면서 나아가고 있어,
많은 시간과 에너지 금전적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고 있지! 뭐 이겨내면 되~
언젠가는 진실은 밝혀 질 것이고, 누군가는 책임을 저야겠지.

단 한번도 진실한 사과도 없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려하는 태도도 없이 적반하장 이제 나를 형사고소해서 2차 가해까지 가하였어 ^^
뭐 물론 성실히 5시간가량 경찰 조사에 임했고 당연히 결과는 불송치(혐의없음)

나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자료를 취합하고 정리해서 민사소송중에 있어 항상 내게 힘을 보태줘서 너무 고마워 예사들! 끝까지 가보자고!!!
계속된 거짓과 변명은 진실에 대한 책임의 대가가 두려워서라고 하던데, 진정 인정하고 사과하고 책임지려는 태도를 보였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꼬였을까 싶다.

이번 계기로 나는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갖게끔 하네 부끄럽자나 ㅡㅡ;;

꼭 예사들 나 같은 피해 보지 말고 나같이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어 같이 도우면서 우리 서로 힘내보자!!! 고마워!!! 내 글이 코성형을 생각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심해!!!

(본 게시글은 우리 헌법 및 소비자기본법을 보장하는 ‘소비자의 권리’에 기초하여 작성되었으며 정보 공유 및 다른 환자분들께 도움을 드리려는 목적 외에 아래 의료기관에 대한 어떠한 비방의 목적도 없음을 알립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공익의 목적으로 해당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예비 환자분들이 저와 같은 피해가 없길 바라며 허위 없이 객관적 사실을 기반으로 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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