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달에 휴가내는김에 그간 컴플렉스 였던 시술이며
꼭 하고자 했던 전신지흡 등등 많은 수술, 시술을 했는데
그중에 했던 시술중 모발이식 후기를 써봄
이마를 딱 까면 남자처럼 사각이마라 항상 팡팡이 두둘겨줘야했어서 헤어라인 반영구를 할까.. 모발이식을 할까
고민 많이하다가 모발이식으로 결정했어!
딱히 손품발품 팔진 않았고,
모발이식 하는 병원이 엄청 많지 않아서
유명한 ㅂㅂㅌ 에서 이벤트가 진행중이였던 병원중
경력이 가장 오래된 곳으로 상담예약 잡아서 상담받고
바로 예약금 걸고 수술날짜 잡음..
국소마취라길래 특별히 제한사항 같은거 없어서
되게 편하게 갔음
회복실이 아기자기하고 마치 초등학생 딸래미 방처럼 꾸며있달까.. 환자복도 큐트한 잠옷느낌이였음ㅋㅋ
이때까진 몰랐지..
ㅂㅂㅌ 후기에 봤을땐
국소마취가 치과치료 신경마취의 몇배? 정도 된다. 근데 참을만하다. 라는 후기를 봤거든..
그정도는 나도 뭐 참을만 할 것 같았는데
다시는 맨정신에 이 마취주사는 못 맞을 것 같아..
주사 맞으면서 펑펑 울어본건 정말 처음이야
수술..포기하고 싶더라고 ㅜㅜ..
수면마취를 하기엔 이미 물도 먹고, 밥도 먹고 해서 안된다고 하지 마취주사는 몇 대 맞고나니 정신이 나갈 것같고
진짜 지옥이였다..
아픈거 진짜 잘 참는 예사들도 ..그냥 수면 마취해..
정말 아파도 너무 아프더라..
마치 뼈에 주사를 놓는 느낌?
마취하고 한참을 모발이식을 했고
처음엔 되게 어색한데..
지금 한 한달차되니 심었던 모발은 거의 빠졌어
3주간 머리감을때마다 조심히 감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3주지나고 머리 감을때 진짜 개운함!
생착된 모발이 잘 자라길 기다리고 있어!
지금은 털이 듬성듬성한 잔디밭같아서
사진은 의미가 없을것같고
생착된 머리가 쪼금 자라면 사진후기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