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지흡 부작용 다리 전체로 씨게 나가지고 한 몇년 몸 꽁꽁 싸매고 남자도 안만나고 살다가 재수술 받았거든 거의 천이상 들었던것같아. 그런데 이 재수술로 더 심하게 부작용 왔어. 재수술 하면서 팔 전체도 같이 했거든 ㅎㅎ 진짜.. 하.. 어쨌든 더는 돈도 없어서 그냥 살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무릎 팔꿈치 주름이 엄청나게 지더라. 워낙 두께가 있었던 팔다리에서 지방을 긁듯이 뽑아놓았으니까 이제 살가죽이 쳐진거지. 내 나이 마흔 안됐는데 무슨 70대같은 느낌..알지? 미치겠어서 여름만 되면 가리고 다니느라 눈물나는데 바디필러라는게 있더라고.. 힙이나 가슴에 하는거. 힙이나 가슴에 하는거 아니면 특수부위 필러라고 따로 명칭해서 시술하는데 거의 100cc 많은 용량을 일반필러가격에 받으니까 오백 우습게 나오더라. 그런데 받자마자는 당연 붓기도 있고해서 나아진건가 했는데 붓기빠지고 조심한다고 해도 팔다리 부위라 눌리고 하니까 필러가 막 움직이니까 더 웃긴 모양이 돼버렸어. 필러가 들어가야하는 부위는 유착때문에 밀려나오고 엉뚱한데로 퍼지고.. 가슴 골반 힙딥 다 바판가지일거라 봐. 이거 막 밀리고 퍼져. 안만지고 조심해도 몸은 얼굴과 달리 퍼지고 모양 안이뻐.. 받자마자는 좋지. 한달만 지나면 일반 히알필러들처럼 빠지고 비대칭 생겨서 또 채우고 하다보면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따지기도 애매해. 필러니까 빠지죠 이렇게 나오니까. 요즘 바디필러 막 여기저기 광고하던데 진짜 바디 특수 필러 이런거 아니니까 하지말구 가슴은 그냥 보형물로 하고 힙딥은 섹시퀸 될거아니면 운동으로 잡구. 넋두리 하고싶어서 글쓴다 ㅠ 정말 하루하루 우울해지고 나는, 왜 나만 이렇지 싶어서 세상 하직하고싶어. 길에 다니는 사람들 시원하게 반바지 짧은거 입은거 그거 진짜 일상적인건데 그게 부러워서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