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코끝이랑 콧대 사이에 단차 생긴 것 때문에 주사 맞기로해서 맞고 옴. 해당 후기가 너무 없어서 정보성으로 글 작성함
먼저 피 뽑아서 원심분리기에 돌려서 내 세포를 추출한다고 하는데 이게 PRP인지 줄기세포인지는 아직도 확실하게 모르겠음( 간호사는 PRP라고 하고 의사는 줄기세포라고 함)
여튼 채혈 후 조금 기다린 다음에 담당의쌤이 직접 주사놔주심. 그 전에 간호사도, 상담실장도, 의사쌤도 다 아플꺼라고 그래서 후덜덜 너무 떨고 긴장했었음.
주사에는 내 피에서 분리된 투명액체?베이지색액체같은게 들어있었고 엄청 얇은 주사바늘로 왼쪽에 세방, 오른쪽에 세방 또 부족한 부분에 추가 몇 방 이런식으로 놨음
개인적으로 고통은 필러보다 안아픈 수준, 하지만 수술한
코에 주사하는 것이라 좀 더 아프게 느껴진 느낌.
내 코는 구축코가 아니고 지방빠지면서 유착되어서 단차생겼기 때문에 지방이나 살이 좀 차오르길 바라면서 이 시술을 3개월에 1회씩 총 두번해보자고 하심. 다만 그렇게 했음에도 차도가 없다면 재수술로 지방이식으로 교정이 필요할꺼라고 했음..ㅠ
참고로 나는 성형했던 곳에 간거라 사후치료 목적으로 돈은 안받고 그냥 진행해주시는 거임..
일단 3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후기 어떤지는 써보도록 하겠음..!! 현재는 꺼진 부위가 당연하겠지만 액체로 채워져서 아주 잘 교정된 것처럼 보임.
부디 제발 효과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