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외모에 큰 불만은 없었고
비중격 만곡증이 워낙 심해서 비염수술 알아보다가
엄마가 하는김에 내주신다고 코 같이하래서
엄마랑 열심히 발품팔아서 코수술 했는데
삐뚤어짐
실리콘 대각선으로 붙은건지 실리콘 끝부분이 왼쪽만 만져지고
지인들 봐도 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대각선이라는데
병원에선 내 원래 코가 삐뚤어졌대고ㅋㅋ
원래코도 낮은코 아니었고 살면서 단 한번도 삐뚤어졌다 생각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데
어디서 병원이름 언급했다가 고소당할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지인들한테만 하소연함
제일 화나는건 엄마가 코 하라고 부추겼다 삐뚤어진거같다고 내 얼굴 보실때마다 미안해하심,,
재수술 알아보는데 내돈주고 재수술받고 고생하기 억울해서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