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졸업반입니다_ (1년 휴학했으니, 대학을 지금까지 4년 다닌셈이죠)
4년간 대학 다니면서 잘 지내던 애들 얼굴을 곧 본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착잡해지네요_
여자애들은 그렇다치고,
남자동기들 다 제대해서 복학했는데_
뻘쭘해서 어떻게 볼까싶기도 하고 -_-
그렇다고 쌍꺼풀 붓기가 쫙쫙 빠져서 꽤 자연스러우면 몰라도,
이건 갑자기 붓기가 정체한건지-_-
도무지 더이상 빠지질 않고,
거기다가 눈썹은 들려있고_
배낭 여행 갈려고 돈 모았다가_
갑자기 쌍꺼풀을 확 질렀거든요_
친구들은 제가 배낭여행 간줄 알꺼같은데 -_-
거참 뻘쭘하게 됐네요_
요즘엔 막 악몽까지 꿔요_
친구들이,
"브로커야, 너 옛날 눈이 훨씬 나은데 왜..했냐.."
뭐.. 이런꿈들-_-;
저도 대학 들어가기전에 확 수술할껄 그랬어요_
나이들어 이게 왠 쪽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