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생 때 여드름이 폭팔해서 병원에 갔어
그러니까 병원에서 두가지 선택지를 줬거든
하나는 인트라셀 한번하고 추후 관리
그리고 하나는 여드름 관리 4주
가격은 같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둘 다 비쌌음 (지방의 사는 사람들은 이해할 듯)
근데 여드름 관리 4주하고 오히려 여드름이 더 나면 더 났지 나아진게 없는거야
나는 소심이라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병원에서도 이건 아닌 것 같았는지
인트라셀 심한 부위에 해주더라고
그때 느꼈지 예뻐지려면 아픈 걸 참아야하는구나
진짜 역대급으로 아팠고 지금까지도 해본 레이저 중에 제일 아팠어
그리고 인트라셀 한 부위는 좋아졌어
근데 조심해야하는게 니들레이저는 니들이 들어가서 고주파를 쏘고 그 다음 고주파가 안 나올 때
바늘을 빼야하는데 미숙한 선생님들은 그거 나올 때 뺀다고 하더라고
그러면 오히려 흉 남고 안 좋아
나 저번에 한 번 더 심해진 적 있어
이번에 포텐자 했을 때는 아주아주아주 대만족이었어
잘 알아보고 절대롤 싸다고 그냥 받지마
니들고주파레이저는 니들이 피부안에 들어가니까 더 아프고 그런데
효과가 없거나 더 심해지면 억울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