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외할머니댁
전라도 해남으로 엄마랑 김장하러갔어요
시골에는 가족들꺼 다 한꺼번에 하니깐
엄청 힘들다면서 군바리인 날 어머니께선
데리고갔죠.............................
환상적인 300포기 김치들을 보고 ...
난 쓰러질뻔했지만..........이성을 찾고
일찍 잤죠..
아침부터 배추 부족한데다가 일일히
날르고 양념장 부족하면 일일히 날르고..
김치통 날르다가 넘어지고 -_-
눈이 엄청 오거든요 지금 -_- 전라도는..
옆집 할머니들도 도와주시러왓는데..
키도 크고 얼굴도 이쁘게 생겼다고 -_-
눈도 크다는 말에 힘을 얻어서 ---
근데 붓기땜시 약간 징그러운데-_-;;
이모랑 삼촌 쌍커플 잘됐다고 나보고..
근데 외숙모가 물어보는거에요..
어디에서햇냐고 -_- 지방이 잇어서
재수술해야하는데 알려주라면서 -_-
서울에서 했다니깐.. 막 물어봐서
난감했음 ㅋㅋ
암튼 5시간만에 김장은 끝났습니다.
흐미..김장끝나고 광주로 올라오는길..
허리아퍼 죽는줄 알았음 ㅠ_ㅠ
올래키가 크면.. 허리가 약하거든요..
ㅠ_ㅠ 지금 어머니는 몸져 누우셨고 ㅋ
저는 -_- 그래도 꿋꿋히 성예사를
지키고있습니다 ㅎㅎ
이번 김장김치 맛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