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종아리 하신분은 진짜 성공하셨네요. ㅠㅠ
저는 164-53 정도인데 상하체 불균형이 정말... 상상하시는 대로예요.
주변에 허벅지 성공한 친구도 있지만, 돈날리고 생고생만 하고 남은 건 흉터밖에 없는 친구도 있거든요.
작년에 아는 분이 이건 수술도 아니다, 뭐 하면서 저렴하게 해준다고 해서 종아리했어요.
근데 두께변화가 없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만져보라고 하면서 딱딱한 게 물렁해졌다고 해요.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 하지, 사실 압박밴드가 헐렁한 느낌 한번도 없었어요. 나중에는 병원에서 개인차도 있고, 워낙 두꺼운 종아리라서 알제거 외에 지방도 뽑아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디다.
그런데요, 저 지금도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올 때 뒷꿈치 붙이려면 뻐근해요. 일년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더 나이들면 어찌될 지 미리 상상하면 끔찍해요. 그냥 내 허영심의 댓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허벅지를 어떻게 해보려는 이 아줌마를 도대체 어쩜 좋죠?
석달치 월급을 쏟아붓자니 넘 아까워서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트리플이란 거 있더라구요. 혹시 해보신 분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저 후기 확실하게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