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랑 허벅지라인 지흡했습니다.
수면마취했는데 일어나보니 허벅지랑 엉덩이가 부어있더군요. 수술한 곳에 봉합도 되어있고요. 엉덩이가 1인치는 두꺼워진 거 같아서 엄청놀랐어요.
수술하신 다른분들보니까 용액도 나오고 엄청아프다고 하시던데;; 저는 아프지도 않고 용액도 나오지 않더군요.
허벅지랑 엉덩이에 아무 감각이 없고 엄청 부었음;;
용액도 안나오고 붓기만 있는데 정말 수술효과가 있기는 한건지 모르겠네요. 보통은 수술하자마자는 잠깐이나마 작아진 게 눈에 보인다는데.. 그리고 그다음에 부었다가 점점 가라앉는거라고 하는데. 작아지기는 커녕 깨자마자 부은 엉덩이만 보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냥부었다가 수술 전 상태로 돌아오는 건 아닌지요;; 의사선생님께 물어봐도 일단은 두고보자만하고 대답도 잘 안해주시고...왠지 대답도 얼버무리시는 거 같은데..괜히 물어봤다가 기분만 상하게하면 안되니까 소심하게 잘묻지도 못했네요.
무엇보다 용액이 안나온데다가 곧장 봉합했다는 게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