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결정 - 가슴성형 고민은 3년은 했는데 막상 하기로 결정하고 마음 먹으니 금방 하게 되었네요.
성예사에서 그동안 후기 많이 보고 정보 얻어서 상담받고 결정했어요. 전 그냥 한 곳에 가서 바로 상담받고 수술까지 초 스피드로 결정했네요;;;
하기 전 사이즈는 a컵 가득에는 못미치는 사이즈였구요. 사진은 미쳐 못찍어 놨네요.ㅠ 코젤 텍스쳐 엘러간사 양쪽 모두 255 넣었고요. 겨드랑이 절개로 했어요. 저는 크기 욕심은 크게 없고 안전과 부작용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연스럽고 제 몸에 맞게 넣어달라고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처음에는 250넣으신다고 하셨는데 수술 끝나니 255 넣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붓기땜에 엄청 거대해 보이는데 붓기 빠지면 예쁜 물방울 모양으로 될 것 같아요.
통증- 직장에 다니다보니 4일정도 쉬면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하여 금요일에 수술, 화요일부터 회사 나갔어요. 회복에는 수술방법이나 보형물, 사람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요. 근데 저는 너무 힘들고 6일 동안 혼자 일어나질 못했고요. 엄마, 동생이 도와줘서 몸 일으키고 머리감고 출근하고 했어요.
출근해서도 너무 통증이 심하니까 멍 때리고 정말 집에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 뿐;;;
지금도 가슴 근육이 너무 땡기고 딱딱하고 열도나고 쑤시고 ;;;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물어보니 정상적인 회복 상태라고 하네요. 4일 차에 압박 붕대 풀고 피통 제거 하면서 보정 스트랩과 압박밴드 착용했고요. 너무 너무 아파서 넘 고통스런 시간들이었어요. 제가 엄살이 심한건지 다시 하라면 못할 듯 해요. 8일차 오늘, 겨드랑이 실밥 풀고 좀 살만한데요. 아직 가슴 통증은 여전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ㅠ
일단 현재는 딱딱하고요. 텍스쳐라 맛사지는 안해도 되어서 편한건 있어요. 구형구축만 안왔으면 좋겠어서 병원에서 처방해준 항생제 먹고 지금 아콜레*트 먹기 시작했어요. 크기나 모양은 전 마음에 드는데 밑선이나 문제 없는거죠?
없던 가슴이 생겨서 너무 신기해요. 병원에서는 보정스트랩이랑 압박밴드를 한달동안 하라는데ㅠㅠ 다른 분들은 스*츠브라 하시던데 병원마다 틀린건가요? 빨리 시간이 가서 자연스럽게 물렁물렁 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