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에서 턱수술 했는데요.... 오늘로써 딱 12일째
제가 남들보단 많이 붓는게 아니라 그러더라구요
붓기 빠지고 나면 이뻐질꺼라 생각하고 기다렸어요
어젠 병원가니까 타이탄해주더라구요..... 볼살 처진거
리프팅하는거요.. 그거 하고 남 윤곽이 확 들어날줄
알았는데... 오늘 턱을 만져보니 튀어나온 뽀족한 부분만
절개한것같이 뼈도 만져지고 매끈하지가 않더라구요
다른사람들도, 엄마도 덜 깎은거 같다면서...한마디씩
하시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정말 힘들었는데...
수술하기전에 상담할땐 제가 옆에서 보면 턱이 디게
많이 정말 칼날같이 나왔고 근육이 엄청 발달했다면서
얼굴이 작은얼굴이라 수술하면 효과 클거라고 막 그래서
코수술만 하러 갔다가 한건데....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오늘 병원가서 의사샘한테 덜 깍인거 갔다고 얘기했더니
너무 많이 깎음 어떡하냐고.. 웃으시면서 아직 부기가
덜 빠져서 글타고 3개월 뒤에 타이탄 한번 더 해주고
최종적으로 6개월 뒤면 (턱을 잡고 라인을 잡으며)
완전 계란형으로 이쁘게 바뀐다고 말하면서 안심하고
있으라는데.......... 믿음이 안생겨요...
글구 아직 2주 다되어 가는데 못씹겠어요
어금니로 씹어는 지는데 씹고나서 삼켜야하는데
음식물이 목구멍쪽으로 넘어오질 않네요...
이거 정상인가요??
입안을 거울을 통해 보니 십자모양으로 찢어져있꼬
중간에 구멍같은곳에 살이 막 모아져있던데..
정말 징그러웠어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말끔히
없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