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번 모이는 아침 회의시간..
모든 직원을 한번에 볼수 있는 기회죠..
여름휴가 안가고 쌍까풀 수술했거든요.. 오늘로 2주째인데 붓기 진짜 많이 빠져서
다들 제눈보고 쌍까풀 하고 싶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나름 만족하면서있고 굳이 숨길생각도
없죠.. 몇몇 사람만 알뿐... ㅋㅋ
회의 준비중에 좀 짖굿은 부장님 왈~
'누구 쌍까풀 했네~' 왜케 크게 말씀하시는지..
나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거 크게 말씀하시면 어떻게해요~~
모두 시선 집중이어서 좀 챙피했지만... 원래 없던눈 갑자기 쌍까풀 생겼는데 안했다고 할순
없잖아요.. ^^
앞에 앉아 있던 남자직원.. '어쩐지 왜케 이뻐졌나 했는데 했구나~~'
'뭔가 틀려졌다했어~' 빤히 보고.. ㅋㅋ
회의 시간에 회의는 안듣고 다른 직원들 상담 좀 해줬어요.. ㅋㅋ
어디서 했냐 얼마냐 마구 물어봐서...
그리고 어떤 언니는 코도 했구나~ 이말을 왜 계속 물어보는지.. 절대 안했다고 해도..
저 코 끝은 아주 높고 거든요 미간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코수술 한줄알아요..
병원에서도 코끝은 아주 예술인데 미간에 하나 넣자고 하는데 별 생각 없다가
갑자기 그런말 들은니까 또 솔깃하더라고요..
암턴 그 부장님 땜에 이제 소문 다 났을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