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성형을 계획했던 1인..
(물론 성형때문에 그만둔건 아닙니다)
그렇게 2달여동안 머리쥐어짜며 성형카페와 발품15군데를 다녀오며
왔다갔다하다 점점 수술부위가 줄어지더니
결국 모든걸 포기하는 단계에 점을 찍네요.
처음 계획은 코+눈이였습니다.
코는 복코에 눈은 안검하수기가 약간 있는상태입니다.
일단 코먼저 알아봤습니다. 코에대한 히스토리를 나열하자면
1. 일반적은 코수술로 알아봄
기증늑연골로 코끝+ 실리콘으로 콧대로 견적받음 (기존비중격수술받아서 비중격모자름)
--부작용리스크 고민끝에 포기
2. 녹지않는실로하는 에버코쪽으로 알아봄
수술역사가 짧아 영구적인지 확실치가 않음
환상적인 효과 없음 미미한 효과
제거시 잘라내며 조각조각 시술이다보니 용의치않다고함
-위와같은 이유로 포기
3. 결국은 코수술은 포기. (한달걸림)
코부작용에대한 리스크가 결정적인 요인됨.
결국 슬렌코주사(코조각주사) 3대 맞고 끝냈습니다.
미미한 효과이긴 하지만 조금 코끝 뭉툭함이 사라진것같습니다.
추후 몃대 더맞을까 생각중
그다음 눈이라도 해야지 하고 눈쪽으로 알아봤습니다.
1. 처음 눈매교정+쌍꺼풀을 계획함
허나 눈매교정에 대한 부작용리스크가 코수술에 뺨친다는 평가가 많음.
과교정.안구건조.눈뜨고잠.시력저하.땡김.등등
한군데병원 마음에 들어 2번이나 상담받고 수술직전까지 갔었으나
결국 부작용 고민끝에 포기.
2. 과연 정확히 내눈이 안검하수가 맞는지를 알기위해
안검하수 전문병원 위주로 발품재시작.
10곳정도 다닌끝에 3군데정도 쌍꺼풀만 하면 된다고 진단받음.
쌍꺼풀수술로 생각이 궃혀짐
3. 쌍수의 고민다시 시작
매몰,절개 다 가능한눈인데
매몰을 하자니 풀릴걱정이 많고
절개를 하자니 수술티나거나 흉터걱적이 많고
결국은 쌍수도 포기했습니다.
절개티나는 여성분볼때마다 저러면 안되는데 하고 걱정이 많았고 (전 특히 남자라)
매몰하자니 평생 풀릴걱정하며 불안하게 사는것도 아니다 생각이 들어 포기했습니다
눈을 잘비비는습관도 있고 눈뜨는힘이 약하다는 진단도 받아서 풀릴확률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몃몃병원에서 안해도 될눈이라고 얘기해주신 원장,실장분도 있어서
그역시 마음을 좀 흔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는 성형하면 안되는 스타일인것같습니다.
일단 부작용걱정이 너무 많아서(겁이많다는거겠죠) 못할것 같아요.
비중격만곡증수술
라식수술
치아교정
모발이식
등등 다른 여러수술들 받아봤지만
이러한 수술과
얼굴에 손대는 성형수술은 좀 느끼는 바가 다르더라구요.
가장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없는 쌍꺼풀수술은
위에 적은바와같이 절개vs매몰에 장단점을 모두 부합할
결단이 안나서 결국 포기한거구요.
매몰수술후 추후에 풀려서 재수술한다는생각도 저를 올가매네요.
결론적으로 일단 성형해서 좀 업그레이드된 제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셩형을 계획한건데 되돌이켜보면 욕심과 과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한번 잘생긴인생 살아보자 하는마음에 시작된건데
반대로 못생긴얼굴도 아닌데 뭐하러 수술하냐 이렇게 생각이 전환되었습니다.
성형을 반대하는뜻은 아닙니다. 전 쫄보라 그래요 ㅎㅎ
부디 성형계획 가지시는분들 모두 좋은결과 있으셔서 행복한 일생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