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술받은지 10일 정도가 지났네요. 처음 붕대 풀었을때 거울속의 내 모습을 보고 자지러지게 놀랐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거울속의 모습은 머리로 가리면 나름대로 사람같은 몰골을 갖추고 있네요. 아직도 붓기로 동그랗지만 붓기가 빠지면 조금 더 나아지려니 하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답니다. 제대로 못 먹어 벌써 5kg이나 빠졌어요.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 괴로워요. 가끔씩 볼에 경련 비슷한게 일면서 딱딱한게 만져지는데 피가 안 통해 그런건지 아니면 수술 부작용때문에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이미 경험하신 분들 있으면 이런 현상을 겪으셨는지 알려주세요. 우리 이뻐집시다!
딱딱한거 다 만져집니다.응어리라고 하던데요..온찜질 자주해주시고하면 차차 빠지십니다.근데 몸무게 많이 줄으셨네요..전 한 일주일간만 잘 못먹고 그뒤론 아이스크림에 우유.두부 죽 삼키는건 다먹어줬더니 몸무게 변함 없던데..
살도 많이 빠지시고 부럽슴당~ 님 쫌만 참으세요~이뻐집시다^^
전 지금 5일 됏는데 처음에 울 신랑이 거울을 안 보여줄 정도 엿는데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요....오늘부터 온찜질하고 병원 갔더니 간호사분들이 부기 넘 잘빠진다고 감탄하던데 전 사실 만족 안되지만...단른 분들보단 경과 좋아서 다행입니다...전 아직 딱딱한것 안 만져지는데... 온찜질 많이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