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술받은지 10일 정도가 지났네요. 처음 붕대 풀었을때 거울속의 내 모습을 보고 자지러지게 놀랐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거울속의 모습은 머리로 가리면 나름대로 사람같은 몰골을 갖추고 있네요. 아직도 붓기로 동그랗지만 붓기가 빠지면 조금 더 나아지려니 하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답니다. 제대로 못 먹어 벌써 5kg이나 빠졌어요.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 괴로워요. 가끔씩 볼에 경련 비슷한게 일면서 딱딱한게 만져지는데 피가 안 통해 그런건지 아니면 수술 부작용때문에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이미 경험하신 분들 있으면 이런 현상을 겪으셨는지 알려주세요. 우리 이뻐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