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 맘 먹고 사각턱, 앞턱 윤곽2종한 지 일주일차가 됐습니다..! 정확하게 따지자면 8일차네요!
꼭 하겠다고 몇 년동안 벼르고 벼르다 한 곳에 꽂혀서 바로 상담갔다가 또 바로 예약하고 후다닥 수술을 치르고 왔네요
1일차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데 가는 길에 착각을 해 수술 시간에 좀 꽤 늦어버렸습니다..ㅠㅠ 그래서 후다다다 갔는데 다행히 수술준비를 빠르게 해서 의사선생님 뵙고 원하는 얼굴형 한 번 더 사진 보여드리고 디자인 그리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눈감고 뜨니 수술이 끝났고 깨우셔서 제 발로 직접 회복실로 걸어갔습니다..! 아마 전신마취후에 깨어나야해서그렇게 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잠들지말라고 항생제주사나 진통제주사를 놔 주시러 들어오실때마다 말씀하셨고..그렇지만 잠이 너무 와서 좀 졸긴 졸았어요..ㅠㅠ 진짜 목이 찢어질거같고 아프고.. 폰도 못보고 그냥 몇 시간을 멍.....때리면서 이 시간만큼은 수술한 걸 좀 후회했어요..(원래 후회같은건 절대 안하는 성격)
하루 입원이었는데 밤새 계속 피가래나오고 기침나오고 목찢어질가같고 무한반복이었습니다 ㅠ 잠도 잘 드나 싶으면 한시간~한시간반 자고 깨고 앉아서 자야되니 고역이긴 했습니다ㅠ
2일차
오전에 간호사선생님들이 퇴원키트 챙겨주시면서 설명해주시고 ct찍고 원장님 오시자마자 전후ct확인시켜주시고 수술때cctv 첨부터 끝까지 다 보여주셨어요 귀찮은 기색하나없이 너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셨고 잘됐다고 하셔서 너무 안심이 됐습니다..! ㅜㅜ 얼굴땡기미 한 채로 이제 본가로 가는데....기침이랑 가래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괴로웠습니다 ㅠㅠ 집에 와서 땡기미를 푸니 엄청 부어있어서 놀랬지만 생각보단 안심해서 별로 그렇게 붓기는 없나보다......그런데 3일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