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일차라 붓기도 절정이고 후기라 할 내용도 없지만..
우선 윤곽수술은..보호자 없이 가서 하기에 엄청 매우 힘든 수술이었습니다.
마취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 수술 후 인지해야할 사항들을 쭉쭉 알려주시는데 제대로 기억하기도 힘들고, 수술 당일은 입원하지만 수술 후 이틀후에 내원을 한 번 더 해야하는데 붕대를 칭칭감고 집이나 호텔까지 갔다가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것도 일입니다. 게다가 실장님이 정신이 없으셨던건지 입원과 내원날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수술 당일날 들어서 당일에 호텔 예약하고 난리였습니다..
수술후에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호텔측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택시 부르는것도 일이었구요..
수술은 아픈거 없이 잘 된거같은데 붓기가 많이 심하고,
의사선생님 실력도 좋고 수술실, 입원실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신데 실장님+병원내 사후관리 시스템이 좀 미흡했습니다. 타 병원 후기보니 붓기 빠지라고 호박즙도 챙겨주시던데 여긴 그런건 없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저도 보호자 없이 가야만 하는데 좋은 정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런데 혹시 호텔 잡으신건 병원에 입원 시스템이 없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입원실이 다 찼는데 병원측에서 얘기를 안해줬던건가요? 당일에 예약하라 하다니 그건 너무했네요 ㅠㅠ
+혹시 병원과 수술 원장 정보 주실 수 있다면 감사히 참고할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아리마무] 감사합니다 ㅠㅠ
하루 입원하고 하루 더 입원해도 되냐고 물으니 입원해도 병원측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코로나 때문에 2인실을 다 1인실로 사용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ㅠㅠ 예약관련은 진짜 너무했다 생각해요..
병원은 브라운성형외과, 원장님은 김태규 원장님입니다. 원장님은 되게 좋았습니다! 말씀도 잘해주시고 친근했어요! 실력은 우선 붓기 빠져봐야 알겠지만 수술 후 통증은 크게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