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일차라 붓기도 절정이고 후기라 할 내용도 없지만..
우선 윤곽수술은..보호자 없이 가서 하기에 엄청 매우 힘든 수술이었습니다.
마취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 수술 후 인지해야할 사항들을 쭉쭉 알려주시는데 제대로 기억하기도 힘들고, 수술 당일은 입원하지만 수술 후 이틀후에 내원을 한 번 더 해야하는데 붕대를 칭칭감고 집이나 호텔까지 갔다가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것도 일입니다. 게다가 실장님이 정신이 없으셨던건지 입원과 내원날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수술 당일날 들어서 당일에 호텔 예약하고 난리였습니다..
수술후에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호텔측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택시 부르는것도 일이었구요..
수술은 아픈거 없이 잘 된거같은데 붓기가 많이 심하고,
의사선생님 실력도 좋고 수술실, 입원실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신데 실장님+병원내 사후관리 시스템이 좀 미흡했습니다. 타 병원 후기보니 붓기 빠지라고 호박즙도 챙겨주시던데 여긴 그런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