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때까지는 전에 쓴 후기에서처럼 진짜 붓기와의 전쟁이었어요....
4일-5일째에 다른 일주일차 후기사진들을 보면서 ‘7일차에 저렇게 얼굴붓기가 빠질수 있다고??’ 의심했는데
정말 저도 7일차 실밥뽑으러 갈때는 불독같이 부운얼굴에서는 딱 탈출이 되더라구요
근데 5일차쯤 먹은 베노신/트립라인 이 진짜 효과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브루나는 주변약국에 없어서 못먹다가 11일차부터 지금까지 3일동안 먹고있는데 멍도 많이 흐려졌어요(전 멍이 심하게 3-4군데 들었어요)
3개 약 되게 저렴한 편이어서 추천추천입니다!!
아픔은~ 신경감각이 돌아오려고 하는건지 가끔 찌릿찌릿 쿡쿡 아픕니다... 근데 많이 아픈건 아니고 충분히 참을만하게 아파요-!
붓기는 13일정도부터는 마스크없이 생활 가능하다구 생각할만큼 전 양쪽볼에 살짝 잔붓기만 있어요. 입안실밥을 전 11일차에 뽑으러가서 원장님이 그때 경과 봐주셨는데 광대쪽에도 아직 붓기가 있는거라고 하시는데 원래 튀어나와있던 부분을 들여보낸거라 그런지 그쪽붓기는 별로 신경도 안쓰이더라구요
볼쪽만 붓기가 좀 예전에 비해서 거슬린다? 정도에요
라인만족도는 제가 첫수술에서 ㄱ망했어서 그런지 이번수술에선 솔직히 지금은 마음에 듭니다, 붓기 다 빠지면 또 얼굴라인이 어떻게 좀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아요- 옆광대 45도 모두 들어갔고 눈뼈라인에도 광대뼈가 만져보면 잘 들어간것 같아요,
먹는건 김치배추같은거 씹으면 아직 아파서 죽같은걸로 대부분 먹고 있구요(삶은 새우같은건 먹을수 있어요) 입은 손가락 2.5개정도 벌어집니다. 조심스럽게 입벌리는 스트레칭 많이하라구 하시더라구요.
수술전과 2주차된 지금이랑 변한건
1. 튀어나온 광대가 사라짐
2. 멍이 조금 남았음
3. 양쪽 볼에 붓기가 살짝 있음
4. 입이 살짝 안벌어짐
5. 광대 한쪽이 자꾸 쑤심
6. 음식을 잘 못 씹음
요정도 인것 같습니다,
제가 수술한 병원이 유명하기는 한데 수술한 후기나 그런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쪽지를 되게 많이 받았었는데요-!
보내주신 쪽지들보니까 광대만 하는데도 비용이 좀 비싼편이더라구요, 저는 재수술이었기 때문에 다른병원 가도 어차피 비쌌고 재수술은 2배라는 얘기를 들었어서 수술비가 ‘아 여기 되게비싸다’라고 느끼지못했었어요-
수술날짜 잡고나서 다른데는 얼만지 궁금해서 ㄱㄹㅎ에 전화상으로 재수술 대략적인 비용 물어봤는데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안났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쪽지 답변들을, ‘만약 처음 수술이시다’ 하면 그가격에 제가 한병원에서 안하겠다구 말씀 대부분 드렸어요... 여기 성예사에서 많이들 상담 가시는 병원들 있잖아요- 다른데는 얼마인지 제가 잘은 모르는데 비슷한 결과로 그래두 합리적인 가격대에 하실수 있으실것 같구, ‘만약 재수술이시다’ 하면 추천까지는 제가 할필요가 없구 ‘여기서 수술받지마세요’ 이렇게 말할정도는 아닌 그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