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한 고등학생 때부터인가 친구들에게, 사람들에게 무시를 많이 당하고 안 좋고 속상한 일도 많이 일어났어요.
순하게 생겨서, 착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고 막 대하고 처음 빘는데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로 인해 힘들었고 안 좋은 일도 많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또렷한 인상으로 바꿔보고자 17년 겨울에 쌍커풀 수술 성형을 했고.. 결과는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성형은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얼굴에 칼을 대고 피를 흘리면서까지 외모를 바꾸려하는건 좋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들, 아무리 노력해도 외모 때문에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나를 안 좋게 판단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외모 때문에 해결이 안 되는 일이 있다면 성형에 동의는 하고 싶어요.. 외모로만 판단하는 사회가 잘못된 거지만요.
*여기서부터 앞트임 재수술 후기입니다*
제가 앞트임 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눈 수술을 몇 차례했음에도 눈이 답답해보이고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고민을 하고 병원에 찾아갔고, 상담을 해보니 전에 쌍수를 했을 때 의사샘이 앞트임을 거의 트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듣고 굉장히 억울했어요. 쌍수를 부분 마취로 했는데, 앞트임 마취 주사가 제일 아팠고 앞트임 실밥 푸는게 제일 아팠거든요. 그 아픔은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요.. 아 진짜 그때 왜 조금만 트셨는지 원망스러웠어요 차라리 하지말지 그럼..
앞트임 주사와 실밥의 고통을 기억하고 있어서 하고 싶지 않았어요.. 차라리 쌍수를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요..
어쨌든 상담을 할 때 의사샘은 앞트임 부분이 현재 동그란데, 동그란 모양을 더 뾰족하게 내리는 방향으로 하는 것으로 권장했어요.
앞트임은 미세 트임으로 자연스럽게, 나중에 트임을 더 하는 한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한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성형은 굉장히 주관적인거라고, 내가 보는 시선에 따라 사나워보일 수도 있다고 결정은 자신이 하는거라고 하셨어요. 성형을 무리하게 많이 권장 안 하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 뒤 며칠 동안 고민을 했는데 친구들이 앞트임 왜 하냐고 사나워질 거라고 해서 고민하다 수술 결정을 했어요.
마취가 덜 되어서 아팠어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실밥도 의사 선생님이 직접 풀어주셨어요
미세 트임이라서 실밥이 미세해서 환한 불 켜고 세밀한 핀셋으로 풀어주셨어요. 그동안 가위로 실밥 잘라서 너무 아팠는데 ㅠ ㅠ
앞트임 실밥 푸는 고통은 따끔하고 눈물 나는 정도였어요..
근데 수술 때 하도 아파서 꾹 참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만족해요!
눈 뜨는 것도 편해지고 눈을 눈썹을 이용해서 떳는데 이 부분도 다 해결 되었고
무엇보다 자연스러워요!! 제 변화를 왠만해선 다 모르더라고요.
엄청 친하고 자주 보는 친구도 제가 앞트임한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참고로 이 친구 남자라서 여자보다 더 둔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보기엔 효과도 좋으면서 또 자연스럽고 누호도 많이 안 보이고 누호가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여서 너무 좋아요.
누호 보이는게 생각보다 더 더 사나워보이고 인조적이어보이더라고요.. 누호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진은 성형한지 한 이 주 된거라서 지금은 또 다를 수 있지만 만조쿠해용
아 그리고 한달 넘었는데 앞부분 빨간 것이 아직도 보이네요ㅜ ㅜ
*앞트임 추가 재수술만 청담 cj 성형외과 이충재 원장에게 했습니다. 이전의 수술 정보들은 제 게시물 봐주세요*
질문하셔도 되지만 내용 밖의 내용은 답 안 할거니까 잘 읽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