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부터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하게 됐어요
신중한 성격이라 병원은 1년 정도 꾸준히 찾아봤고 유튜브, 어플, 카페 등등 여기저기 손품 많이 팔았어요
몇몇 원장님이 눈에 들어왔는데 비용과 결과에 집중해서 결정했어요
지방이라 상담을 많이 받을 수 없어서 몇 군데 정해서 하루 날 잡고 올라갔는데
처음 간 곳에서 상담 받고 바로 수술 결정했답니다
워낙 다른 분들 후기 결과가 좋았던 게 아무래도 컸어요
지금 딱 2주 됐는데
처음에는 망한 건가 너무 너무 걱정이 돼서
밖에 못나가고 집에서 쓸쓸히 보내는 모습도 상상하고 그 전 눈이 그립고..
근데 딱 2주 되니까 좀 괜찮네요
맘에 들어요 진작 할 걸 그랬어요
그전 눈은 화장하면 더 작아지는 눈이어서 화장을 못했는데
이제 드디어 눈 화장을 할 수 있게 됐어요 그게 제일 좋아요
상담 받기 전에는 무조건 크게 시원하게 해야지 했는데
막상 병원 가서 수술하려니까 소세지 될 까봐 작게 작게 해 달라고 했는데 신의 한 수 였어요
제 얼굴에는 요 정도가 딱 좋은 거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전문가니까 믿고 맡겼어요
눈 꺼짐 교정은 눈두덩이 지방이 있어야 될 곳은 없고 없어야 될 곳에 있어서 지방 재배치 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