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시 수술했어요
수술시간보다 1시간 좀 안되게 도착해서
수술동의서 및 수술후 이것저것에 대해 사인하고,
수술 전 원장님 만나 궁금한 것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
그리고 걱정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상담후
라인을 잡고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수면마취+부분마취로 진행됐고,
수면이 끝나니 원장님 목소리랑 병원 선생님들 목소리 들렸어요.
오징어 타는 냄새도 좀 나고,
수술 중에 원장님 지시에 따라 눈을 뜨고 감고 크게 뜨고를 반복했어요
피부가 당겨지는 느낌이 나길래
'아, 지금 수술이 거의 다 끝나가는구나' 했고
느낌은 나지만 못 참을 정도로 아픈건 아니였어요!
모든 수술이 끝나고 일어나기 전
원장님이 내가 보기에는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은데 어떠나며 거울로 라인을 보여주셨고, 저도 만족스러워서 마취기운때문에 똑바로 대답은 못하고 어버버하며 대답을 했네요
그 이후 회복실에서 1~2시간정도 계속 자면서 보낸 것 같아요
시계를 볼 수가 없어서 확인은 어렵지만 냉찜질하면서 계속 누워있었어요
10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고
1시 넘어서 집으로 출발했으니 대략 수술은 한시간 정돈 걸렸을 것 같네요
집에 와서도 냉찜질을 계속 했고,
처음치곤 붓기가 없었지만 저녁부터 그 다음날까지 붓기는 굉장했습니닼ㅋㅋㅋㅋㅋ 멍도 심해지고요ㅠㅠ
저는 2일째가 제일 심한 것 같고요
수술한 다음 날 소독하러 한번 내원했고,
수술한 다음날을 기준으로 7일째 실밥제거를 해야 하지만
저는 그때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6일째 되는 가장 늦은 오후에
실밥을 제거하기로 했어요
수술방법은
인아웃으로 처진 피부를 제거, 지방도 제거하고 완전 절개하는 방식으로 수술했어요
눈도 사진상으로 봤을 때 왼쪽이 커서 실밥도 하나 더있더라고요
수술전에 이야기를 다 듣고, 저도 알 고 있던 부분이라... 원장님도 최대한 대칭으로 맞추겠다고 하셨지만 100%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셔서 감안하고 한 수술이지만 막상 붓기가 짝짝이로 빠지니 조금 걱정은 됩니다.
3일째 되는 오늘 사정상 저는 출근을 해요
안경으로 최대한 가리고 근무할 생각이고,
개인적으로는 최소 일주일은 쉬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혹시라도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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