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부정교합에 주걱턱이 꽤 심해보여서 많이 콤플렉스가 있어요ㅜㅜ
상담 받으러간 치과 세 군데 모두 양악을 권해주셨는데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양악할 정도는 아니라고
괜히 잘못되면 평생 후회할거라고 하네요..
저는 중안부도 꺼져있고 아무리 봐도 훨씬 나아질 거 같은데
또 중안부에 비해선 턱이 긴편은 아니고 튀어나오기만 한거라
턱을 집어 넣으면 상대적으로 너무 짧아보일까봐 고민이에요
제가 님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저는 비대칭까지 있었어요. 결국 양악을 했고 지금은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보일정도로 좋아졌죠. 근데 턱 벌리는게 예전보다 어렵고(예전만큼 크게 못벌림). 10년이 훌쩍 지나 회복이 끝났는데도 단단한거 씹을 때 불안합니다. 입 안쪽에 흉터도 있고요. 무엇보다 신경쓰이는건 뼈가 줄어든 부분의 살이 처져서 계속 관리해야 한다는거예요. 전 이미 했으니 불편 감수하면서 살지만 수술시의 그 고통까지 생각하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하라면 엄청 고민될것 같네요.
[@턱주가리좀] 오랜만에 와서 글을 쓰네요. 보실 지 모르겠지만 일단 답글 달아놓습니다. 처음에는 붓기가 있어서 눈에 잘 띄고요, 시간 지나면 자연스러워져서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못알아보더라고요. 대신 뭔가 자연스러워졌다고는 하더라고요~ 스스로는 잘 느낄수 있어서 만족감은 꽤 있었어요. 대신 시간 지나면 으레 그렇듯이 무뎌져서 잊고 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