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수술 이유
구축, 짝짝인 모양, 윗볼록, 촉감, 모양, 리플링 등 총체적난국
커지고싶어 수술했음에도 윗볼록과 짝짝인 모양 때문에 비키니 한번도 못입음. 남자친구 사귈때 자신감 하락
먹고살기 바빠 그렇게 살다가 우연히 광고 보고 재수술 관심갖게되어 검색 후 상담 두군데 투어 후 수술결정
이 나이에 (40대 중반) 해서 의미가 있을까 여태도 잘 살았는데 하는 생각에 고민많이했으나 무언가가 나를 이끌고있었고 결과적으로 너무 잘한일임
- 상담
5월 연휴에 맞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손품부터 최대한 팔고 추려서 두군데만 감.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전문성이 느껴졌던 스웨이에서 하기로 결정. 그리고 직접 가보니 성형카페에서 광신도(?)들 같던 후기들 이해가 갔음ㅋㅋ
- 수술 당일
수술 전 한시간 전 도착. 절차 끝나고 실장님 잠깐 뵙고 원장님 만나서 디자인. 디자인도 엄청 꼼꼼하게 하시고 내가 원하는 모양 사진 들고감ㅋㅋ
수술전 수술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과 함께 심호흡법 알려주심. 그리고 안심되는 얘기 해주셔서 긴장없이 편하게 수술받을 수 있었음.
수술방 춥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난 포근했음
마취과샘 인사하고 얼굴따가울수있어요 하고 잠들고 일어나니 수술 끝.
마취 깨는 과정이 너무 괴로워서 두번다시는 안하고 싶었음. 울렁거리고 목너무마르고 근육통에 졸림까지
5시반에 옮겨졌는데 8시에 병원에서 나옴.
수술부위 통증은 거의 없었고 온몸에 힘이 없는 상태로 잠듦
- 2일째
생각보다 몸 일으키는 게 어렵지 않았고 팔 쓰는건 여전히 부담스러움. 항생제랑 소염제 먹어서인지 남아있던 통증마저 느껴지지 않음. 첫수술땐 죽을듯이 아팠는데 신기
- 3일째
잠깐 설거지하고 콩나물밥 해먹음. 압력밥솥 들었는데 좀 찌릿했음. 슈퍼 다녀왔는데 좀 힘들어서 갔다와서 쭉 요양
- 4-6일째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질정도지만 큰 변화는 없음
- 7일째
휴가끝나고 출근하는 날. 운전이 걱정되었지만 차문 열 때랑 기어 넣을 때 두손으로 하면 할만했으나 천천히 다님.
일주일 경과보러 갔는데 보정브라랑 윗밴드 안해도 된다해서 졸업하고 병원에서 주는 도로시와 브라 착용. 이날부터 브라와 밑선 절개부분 닿아서 아픔.
그리고 신경이 돌아와서인지 계속 콕꼭 찌르는 아픔 느껴지기 시작.
수술후 처음으로 생가슴 그대로 봤는데 대만족
물론 아직 모양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붓기나 살성 등 시간지나면서 좋아질거고 원장샘이 아주 예뻐질거라 했음 꺄올. 그리고 예전에 첫수술때 짝짝이에 윗볼록한 내 가슴 보면서 남들 가슴사진 보고 부러웠는데 지금이 그런 모습이라 감격ㅠ
윗볼록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럴수있다는게 그저 놀랍고 신기했음
- 12일째
절개부위 통증은 여전하고 이제 반만 누워서 자는것도 적응되어 별로 안불편함 누워 잘 수 있다해도 이렇게 잘 것 같음. 그리고 압력밥솥 정도 살짝 옮기는건 이제 괜찮고 샘이 이주차에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함 등이 많이 좋아질거라 해서 기대중. 그리고 2즈차 경과보러 갈 것도 기대중♡
이번 수술을 통해 환자와 충분히 소통이 되고 말을 잘 들어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