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차이 비교하라고 일부러 붙여서 사진 올려
나는 어릴 때부터 쭉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였어ㅠㅠ 진짜 내가 올린 전 사진 보면 알겠지만 볼륨이 1도 없고 판판한 가슴을 가졌어 진짜 고딩 때 별명이 절벽이었고.. 여고 나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짜 이러고 놀려 반대로 가슴 크면 막 만져보고..ㅋㅋ
그래서 더 콤플렉스가 된 것 같아ㅠㅠ 그리고 마른체형에 + 가슴이 없으니까 여성스러움이 없고 유아틱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고 그랬었어 물론 동안을 부러워할 수도 있지만 난 유아 같은 핏에, 옷태 안 살고 이러니까 참 스트레스였어ㅠㅠ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가슴수술을 선택했당
혹시 나와 똑같은 고민으로 정보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상세히 남겨볼게 (정보는 이거 참고하면 될 것 같아ㅎㅎ) 보형물은 멘토스무스 하이로 275cc씩! 밑선 절개방식으로 수술했어 내가 마른체형이라 너무 많이 넣어도 부자연스럽고 그럴 것 같아서 275씩 했는데 딱 적당하게 윗가슴 살고 자연스러워서 짱 만족중이다..ㅠㅠ
그리고 가슴수술이 큰 수술인 만큼 병원은 강남부근으로 한 6-7군데 다녀봤어 우리나라 진짜 성형외과 많더라..ㅎㅎ
그 중에서 이 병원을 고른 이유는 일단 원장님이 내 얘기를 가장 진지하게 들어주는 기분이었고 말 자르는 것 없이 내 니즈를 최대한 들어 줄려고 하시는 부분이 가장 컸어! 왜냐면 병원을 수술때만 가는 게 아니라 사후 경과 보러 여러 번 가야 하는데 원장님이 너무 무섭거나 엄하시면.. 나는 주눅 들더라구.. 내가 원하는거나 하고 싶은 말 다 못하고.. 내가 쫌 내성적이라 그런 것 같아ㅜㅜ
그리고 비슷한 cc로 같은 보형물 한 후기들 중에서 내 기준에서 제일 자연스럽더라고
자연스럽게 uu i골로 떨어지는 느낌 알지? 밥그릇 같지 않구 누웠을 때도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지금 난 그렇게 수술이 완료돼서 만족이얌!
또, 내가 생각한 예산 안에 맞아서 한 것도 있구~ 등등등 고려했어 일단 생각나는 건 이정도..!
수술하고 통증은 케바케겠지만 난 크게 아프지 않았고 마취 풀리니까 그냥 절개한 부분이 약간 웅신한 기분? 한 2주 지나니까 아예 없어졌었궁
그냥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부분들만 있었던 것 같아 “가슴수술하고 일상생활 바로 했어요~”이런 홍보방식 요즘 많이 보이던데 물론 바로 할 수는 있어(수술당일제외) 근데 불편한 점도 분명 있으니 알아두고 한 일주일 정도는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일정 비워놓는 게 더 좋을 것 같오
또 불편했던 건, 누울 때 조심히 누워야 하는거.. 혹시 엎드려잘까봐 ㅜㅜ
근데 난 쫌 극성이라 3일째부터는 조심히 앉아서 머리 감았어 그래도 너무 숙이면 안 좋으니까 미용실 가는걸 추천해 난 가슴한게 쫌 부끄(?)해서 내가 감은 거얌 아니면 친구나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행!
난 이제 안정기에 들어서 딱히 이물감이나? 뭐 넣었단 기분도 안 들고 그냥 내 가슴같애 그래도 이왕 한 만큼 안심하지 않고 관리는 꾸준히 계속 해보려고..!
성형은 필수는 아니지만 나처럼 심한 콤플렉스가 있거나 꼭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는 사람들에겐 진짜 최고인 것 같아 나 약간 가슴하고 성격이 더 밝아졌거든ㅎㅎ
아마 콤플렉스가 사라지니까 더 당당해진 것 같아 원래 가슴수술이 제일 만족하는 수술이래잖아..ㅋㅋ 그러니 나 같은 고민 있는 사람들 잘 알아보고 신중히 고민해서 수술 잘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