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ㅅㅅㅇ에서 수술했고, 그 친구가 가슴이 진짜 너무 예쁜거에요...
운동하는걸 좋아하는데 스포츠브라만 차면 그렇게 자신감이 작아지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항상 20대초부터 하고싶었던 수술인데 쫄보라서 매번 미루다가 더 미루면 안할거 같아서 아몰라 진행시켜 하면서 상담 받은날 계약금 걸어버렸어요. 상담도 시간에 쫒기듯이 하지않고 어떤게 더 맘에 드는지, 더 궁금한건 없는지 설명해주셨고 실장님이랑 원장님 두 분 다 너무 다정하셔서 좋았어욥
한원장님께 수술받았고, 12시반 예약이었는데, 11시반쯤까지 오라고하셔서 가서 환복하고 세안, 소독 가글하구 원장님 뵈서 가슴 디자인하구 좀 기다리다가 걸어서 수술실 입장
안타깝게도 무통 당첨실패해서 진짜 수술직후엔 눈 떴는데 너무 아파서 실장님 잠깐 들러주셨을때 가슴이 너무 아파요.... 이 말만 반복하다가 진통제 들어가고 열심히 숨쉬어서 마취가스 좀 빠지니까 살만하더라구요ㅎㅎ... 무통주사는 따로 안달아주셨고, 좀 쉬다가 혼자 움직일만해서 화장실 다녀오고 원장님 뵙고 퇴원했어요!
3일차부터는 좀 살만하고 뭐 먹고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ㅋㅋㅋ 다행히 설연휴라서 5일차쯤에 혼자 천천히 머리감기 도전했고, 살성이 남들보다 탄탄한 편이라서 살풀리는데 좀 더 걸릴거 같다고 하셔서 거울을 봐도 일주일차에 어디 내놓은 땅땅한 식빵같이 찌그러진 가슴을 보며 이거 언제 예뻐지나 이게 맞는건가 싶었는데 점점 동글동글해지고 윗가슴은 첨보다 말랑해져서 하루에 한번은 거울보고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서있는거 같아요
이제 패드없이 스브만 입어도 예쁜 가슴이고, 가슴이 있으니까 허리가 더 잘록해보여서 넘 좋아요ㅠㅠ
아직 친구들한테 보여주진 않았는데 곧 날 따뜻해지고 옷 얇아지면 친구들 반응이 넘 기대되여ㅎㅎ
놋차랏데
나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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