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일자: 23년 8월 25일
작성일자: 23년 9월 10일
지방흡입: 허벅지 1100cc 흡입
지방이식: 왼쪽 300cc / 오른쪽 280cc
손품 하다가 줄기세포가 가능한 가슴 지방이식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어. 발품 전까지는 가장 확정 의사가 없는 병원이었는데 4곳을 상담 다녀보니 아래와 같은 이유로 수술 결정!!
1. 다른 병원은 상담 실장님하고만 상담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원장님께서 직접 상담해 주셨다.
2. 가장 과장 광고 없이 가슴지방이식에 대해 현실성 있게 상담해 주셨다.
3. 2차 수술을 추천하지 않았다. (2차 수술 권유를 지향하는 병원이 있었음)
4. 수술 원장님께서 성형외과 전문의다.
5. 원내에서 촬영한 가슴수술 후기 + 지방흡입 후기 사진이 좋았다.
(음슴체 주의)
수술 당일~4일차:
10시에 수술 시작해 13시쯤 일어나서 빨리 집에서 쉬고 싶어 13시 반쯤 병원을 나옴. 항생제/소염제 처방 받고 집 가는데 눈이 미칠 듯이 감겼어 ㅜㅜ (그냥 더 누워 있을까 살짝 후회 ㅎ), 마취가 점점 깨면서 가슴보다 허벅지가 점점.. 아주 많이 아파졌어.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에 알록달록하게 멍이 생겼고 (주로 노란 멍)
3일차부터 출근... (내가 왜 그랬지..) 물먹는 하마인데 화장실 가기가 무서워서 최대한 물 안먹으려 함. (딱딱한 변기에 앉을 때마다 넘 아픔 ㅠㅠ)
5~10일차:
2일차부터 압박복 입으면서 생활했는데 코끼리 발처럼 부었어 ㅜㅜ 압박복 없으면 걸을 때마다 진동이 심해서 꼭 착용했구.
항생제/소염제를 먹어도 미열이 났다 안 났다 했어. 누웠다 일어날 때마다 갈비뼈가 아파서 결국 못 참고 6일차에 연차 쓰고 내원 ㅎ. 다행히 염증 소견은 없었고 항생제 주사 놔주셔서 잘 버팀. 12시쯤 병원에 늦게 연락했었는데 그날 원장님께서 오후에 개인 일정 있으셔서 진료 못 받을뻔 했어 (미룬 내 잘못) 근데 다행히 최대한 기다려주셔서 진료받게 되어 넘 감사했던 기억이 (감동) ㅜㅜ
11일차~현재:
캡스 관리받아서 그런가 노란 멍은 다 사라졌고 이제 화장실도 두렵지 않아!!! ㅎㅎ 허벅지는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고 붓기도 많이 나아졌어.
가슴 촉감은 아직 땡땡하고 크기는 붓기가 빠진 건지 생착 시기라 그런지 수술 초기보다 가슴이 작아지는 거 같아.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아직은 너무 만족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