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바 340, 320cc

얼마전 올렸던 수술 당일 글처럼 인생 첫 가슴상담 받으러가서
담당쌤 신뢰가 가서 급 수술 결정해버린 삼남매 월킹맘이야.
말한대로 내 첫 수술썰을 풀께.

ㅡ이곳으로 결정을 한 이유ㅡ
윈느 성형외과에서 인생 첫 가슴상담후 수술 결정 할만큼 상담이 좋았어.
(물론 이곳저곳 다닐 몸과 마음과 시간이 여유롭다면 여러군데의 상담을 통해 본인이 신뢰할수있는 의사를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해.
근데 진짜 윈느에서 상담한번은 꼭 추천!!!
원장쌤 수술방법, 본인의 가슴수술 철학(?), 보형물 선택 부터 엄청 꼼꼼하고 자세히 상담해주심. 실장님도 친절 그잡채.
첫 상담으로 모든 궁금증이 다 풀릴 정도였으니까. )
​
1인 가슴전문 병원인것도 좋았어. 마취과 선생님도 내주하시고.
가슴 케이스들만 전문으로 하시는 팀이니 당연히 본인 집중 분야만 집중하실수 있고 그러다보면 실력이 늘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대형 병원에 의사가 많다고
내가 나에게 필요한 수술이 잘된다는보장 없고
내가슴수술 하는 담당의 기술이 제일 중요한거같아.
여기서는 획일된 수술방법보다 환자 상태에따라 디자인하고 수술방법과 보형물 체택등 꼼꼼하게 살펴주니 좋더라고.
압박붕대 안하고 빠른 수술시간과 수술 지향성? 등등 (빠른시간안에 얼마나 빨리 출혈잡고 잘 수술하느냐인거지 빠른수술이라고 수술 대충하는 선생님 아니라는 생각 들었어. 긴 시간 수술한다고 수술 잘하는게 아니니). 


ㅡ보형물 & 시술ㅡ

모티바 데미 320, 340cc  (내가 결혼전이고 자연스러움을 더 추구하는 싱글이면 데미를 했었을텐데 어짜피 신랑전용 가슴일꺼 글래머러스하게 모티바 풀로 장착할껄 그랬나 ㅋㅋㅋ
이부분은 아쉬워)

+ 부유방 지방흡입

+ 유두 축소 (가만히 있을땐 하나도 안아픈데 유두가 어디 다아서 옆으로 기울어지면 아파. 7일차에 실밥 제거 했고 오늘 10일차인데 완전히 아무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한듯)


ㅡ수술후 통증 및 경과ㅡ
통증 당연히 있긴 있어. 가슴 욱신욱신 거리고 찌릿거리고 팔사용이 불편하고.  하지만 나의경우 부유방 지흡한 부분이 제일 뻐근하고 아팟으니 지방흡입 안하면 무통이란 말 나올정도로 통증이 덜할수있다고봐.

난 수술후 혼자 약타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집에갔고 수술 48시간 이후 장거리 운전도 해서. 평소 엄살 있으신 분들도 2-3일 내로 일상생활 가능할것같아.
물론 잘하는 선생님께 수술 잘받고 회복이 좋을경우겠지?

1주일쯤 되니 부기와 멍이 빠지는게 보였고
사후관리(캡스 & 레이저치료. 이름 기억안남) 잘 받고왔어
선생님도 1주일 관리 꼼꼼히 봐주셨고 수술 잘되었다고 하셨어.

오늘 10일째 되가니 욱신거리던 아픔도 많이줄고 수술 직후 수술성공을 의심하게 만들던 로켓 가슴도 진정되가는 중이야 ㅎㅎ


<7일경과 사진>
노란색으로 아직 멍이 살짝 남아있고
왼쪽 가슴에 윗밴드에 쏠린 상처가 있어.
사진보니 나도 나를 못봐주게 뚱뚱해서..
가슴이 생겼더니 다이어트 욕구도 생겼어 ㅋㅋㅋ

다음 경과 후기에는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가슴도 자리 잘잡은 좀더 이쁜사진으로 컴백할께...ㅎㅎ

신기해서 매일 셔츠를 몇번이나 까보는지 몰라.
진짜 이가슴이 내가슴인가 ㅎㅎㅎ
벌써 사진처럼 캡이 없는 보정브라에 니플 패치를 하고
셔츠하나 걸쳤는데도 볼륨감이 있으니,
난 이제 가슴이 어떻게 자리잡게될까 너무 기대되ㅎㅎ
지금까지 내돈내산 10일 후기였어~
 
가슴확대, 유두축소, 부유방 지흡 등 자세한 후기는
좀더 자리잡고 솔직 평가로 돌아올께.

부유방지방 흡입은 한쪽이 멍우리같은게 있는 상황인데 병원에서 나아질꺼라 하니 일단 이것도 시간이 좀더 지나 결과를 봐야 그때 되봐야 평가를 할수있을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