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가슴은 b로 그리 작은 가슴은 아니었어 그런데 과감한 옷을 좋아하던 나는 그래도 나름 당시 가슴에 뽕브라와 영끌을 같이한 제 가슴에 만족하고 있었단다..그리고 좀 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고는… 허..라는 말만 나왔어 가슴살 조금 조금이 소중한데 그게 빠져버리니 어찌나 속상한지 … 그래서 6개월 고민한 끝에 결국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
나는 성격이 급해서 당일검사 -> 수술을 진행하려 했는데, 검사는 수술 몇일 전에 받아야 된다고 해! 나는 화요일날 검사받고 토요일 1시에 수술 진행하기로 했어! 검사를 꼭 수술 몇일 전에 받아야 된다는 데에서 뭔가 더 체계적으로 검사하는 거 같아 믿음과 신뢰가 됐어
대기시간은 20분도 안 되어 바로 실장님과 비용, 수술 날짜 상담했어! 실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상냥해요 실장님과 대충 예약틀을짜고 조금 기다리다보니 원장님이 들어오셨어 나는 보형물을 멘스로 정해뒀지만 상담할 때 거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것들도 보여주시면서 제 흉곽사이즈 재서 이 정도 cc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하셨어! 그렇다고 보형물 강요 같은 건 1도없었어ㅎㅎㅎ! 원장님이 웡하는 요구사항 쵝대한 반영해주시려하셨어!! 원장님께서 엄청 자신있고 확신에 찬 모습과 엄청 스윗하시고 끝까지 같이 고민해주신 착하신 모습 덕분에 병원 결정했어
수술 당일은 수술 8시 전까지 금식이여서 안 먹고 갔고, 수술 전 세안하고 가글하고 옷도 갈아입었어 그리고 어찌저찌 수술실에 들어갔고 수면마취 할 때 좀 간장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자고 일어나보니 가슴이 묵직 하더라궇ㅎㅎㅎ 좋은데 마취 깬 직후라 좀 정신없었어! 수술실은 청결때문인지 좀 추웠고, 일어나서 회복실? 같은 곳으로 이동해 히터틀고 회복을 위해 2시간 정도 누워있었어ㅎㅎ 누워있다가 나는 남자친구가 데라러 와줬는데 있으면 좋고, 뭐 없어도 될 거 같더라ㅎㅎ 음 나는 우선 너무 걱정을 안하고 수술을 했던 지라 생각보다 아팠어!! 그런데 막 죽을만큼 엄청 아픈 건 아니여서 지하철 타고 집에 무사히 갔어
토요일 수술하고 집에와서 식성이 좋은 나는 피자를 먹었어ㅎㅎㅎ 맛있게 피자먹고 좀 뻐근한 거 빼고는 거의 안 아팠어(이때부터 저는 수술체질인가?란 생각을…) 그렇게 피자먹고 저는 베개 1개 접어서 잤어!! 침대에 누울 때랑 일어날 때 살짝 뻐근했지만 괜찮았어!! 내겐 이제 묵직한 덩어리 2개가 달렸고든ㅎㅎ
그렇게 1일차 지나고 아틀차는 그냥 집에서 보내고 나는 산책을 좋아해서 그러면 안되갰지만 산책을 좀 했구 밥은 뭐 당연히 잘 먹었어!! 3일차는 월요일인데 학교에 가야해서 걱정했지만 후드집업입고 잘 다녀 왔어! 뛰어 다니지만 않으면 괜찮더라구~ 그리고 점점 안 아프면서 화요일,수요일 지나고 목요일 금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걱정했었지만 생각보다 안 아프게 잘 다녀왔어ㅎㅎㅎ
목요일부터는 좀 달라붙는 상의를 입어봤는데 이게 웬걸…?!?! 옷태가 그냥 미쳤어 진짜…. 그래 내가 이걸 원해서 했지 진짜 옷 입을 맛 나고 아직 일주일차지만 너무 만족 중임❤️❤️ 얼른 한 달 지나고 윗밴드 풀고 옷도 입고 싶고 점점 붓기 빠지는 가슴에 기대감이 올라가네ㅎㅎ 그동안 고민을 왜 한건지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는 수술을 반대했었는데 막상 커지니까 저보다 더 좋아하는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무슨 자기가 가슴 수술한 마냥 조만간 사진 후기도 올려볼게ㅎㅎ
피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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