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이제 4일차 됐고 수술 전 가슴은 70a였어!!
마른 편에다가 가슴이 워낙 작아서 뽕은 거의 필수였구 속옷을 사도 잘 모이지 않는 게 컴플렉스였어서 수술하기루 했어ㅜ
--- 상담 ---
발품은 세 곳 정도 다녔는데 마지막으로 간 병원이 합리적인 가격 +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 때문에 확 꽂혔어
수술 후 풀C 정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가격이랑 촉감 고려해서 멘토 스무스로 골랐어
애초에 멘토 스무스를 염두에 두고 상담 갔는데 내가 원하는 조건 안에서 나한테 어울리는 보형물과 사이즈를 추천해 주셔서 좋았어! 그리고 이 병원이 한 보형물만 미는 게 아니라서 멘토 스무스 수술 후기도 많더라구
--- 고통 ---
안 아프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인지,,,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 가슴이 너무너무 뻐근하고 소화도 잘 안 되는 느낌?
다른 사람들은 회복실에서 두 시간 정도 쉬다가 귀가한다는데 난 걍 집에서 맘 편히 쉬고 싶어서 한 시간 좀 넘어서 집에 가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
오히려 가슴 통증보다 팔 사용이 더 힘들었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난 눕고 일어날 때 좀 끙끙거리는 정도였고 크게 힘 쓰는 일만 아니면 딱히 엄청 힘들진 않더라!!
--- 수술 후 경과 ---
윗밴드를 벗고 살짝 봤는데 내가 상담 때 말씀 드렸던 C~D컵 정도의 사이즈? 는 충분히 될 것 같았구!
아직 붓기 때문에 몸 전체적인 라인은 확인할 수 없지만 확실히 가슴이 커지니까 팔이 얇아보여,,,
겨울에 하길 잘한 것 같은 게 지금 수술해서 몇 달 간 붓기 쫙 빼야 여름에 타이트한 옷 입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
붓기 때문에 아직까진 잘 때 앉아서 자야 되는 점, 소화가 잘 안 되는 점 때문에 고생 중이긴 한데 커진 가슴 보니까 이 정도는 뭐,,, 버틸만 해 ㅎㅎ...
얼른 붓기 빼서 예쁜 옷 입고 다니고 싶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