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절로 승부봤어요! 모티바 3개월차

평소에 마른체형에 빈약한 가슴이라서 ㅠㅠ
항상 옷을 입을 때도 두껍고...패드고 제일 많이 있는 속옷만 입다가...
이번에는 정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네요 ㅠㅠ

도저히 너무 감당못할 수준으로 더위 때문에 ㅠㅠ
고생좀하고 나니까.....도저히 두꺼운 패드에..다시 손이 안가더라고요 ㅠ
그래서 결심했어요;;; 두꺼운 패드로 된 가슴이 아닌...리얼 가슴을 만들기로요 ㅋ;

자연스러우면서도 볼륨가득한 나만의 가슴 만들기가 소원였는데
병원 알아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ㅠ
여러 병원 돌아다니면서, 원장님들과 만나면서 최대한 말이 통하는 분과
그리고 병원도 체계적이고, 안전시스템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제 지인은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 수술했는데...수술 할때는 가슴 초음파가 있었는데
수술하고 나니까 몇개월 후 초음파가 고장나서 이젠 초음파 검사가 어렵다고;; 했다는 둥..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확실한 모든 장비나 그런 사후관리가 있는 병원에서 하는게
맞겠다 싶어서 열심히 골랐네요 ㅎㅎㅎㅎ

아무튼 보형물은 모티바로 결정했는데
저는 흉터가 너무 걱정되서...최대한 안보이는 겨절로 선택했어요~
뭐 밑선으로 해도 흉이 잘 아물면 거의 티가 안난다고는 하지만
가슴밑보다는 겨드랑이 밑이 덜 노출될 것 같아서요 ㅋㅋ

사이즈는 275cc 제 흉곽에 맞게 적당히 넣었구요~
보정속옷을...65입었던 것 같습니당!

빈약한 가슴...이젠 아니죠?
두꺼운 패드...바이바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