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코성형외과입니다.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하는 분들 중,
"어린 나이에 수술을 받으면 뼈가 다시 자라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종종 하시곤 합니다.
실제로 타코성형외과를 찾는 내원객 중에도 비슷한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안면윤곽수술을 받기에 적절한 나이와 그 기준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장기에는 안면골 수술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장기에는 안면골(광대, 턱 등)의 골격 구조가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하악골(아래턱)은 성장 후반까지 발달하는 부위이므로,
성장이 완료되기 전 수술 시 턱의 비대칭 또는 예측치 못한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술이 가능한 나이는 언제일까요?
성장판은 뼈 끝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이 부위가 닫히면서 뼈의 성장이 종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만 16세~18세
-남성의 경우 만 17세~19세
전후로 대부분의 성장판이 닫히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점 이후에는 안면윤곽수술이 안정적으로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성장판 검사'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만 18세~19세 전후라면,
손목 X-ray 촬영을 통해 성장판이 닫혔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형외과적 기준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며,
안면윤곽수술에서도 안전한 수술 시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대부분 성장기가 종료된 시점으로 간주되며,
이 시기부터는 안면윤곽수술을 진행해도 뼈가 추가로 성장하거나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골 성숙도가 충분히 확보되면 뼈 절제 및 재배치 후
고정력 및 회복력도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수술 결과의 예측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어린 나이에 안면윤곽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단순한 나이 기준보다는 '성장이 완료되었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가능한 경우 성장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일수록,
전문가의 의학적 판단과 안전한 계획 수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