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끝수술 후 뭉침 현상, 괜찮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타코성형외과입니다.

오늘 시간에는 턱끝수술을 받으신 후 간혹 턱끝에 뭉침 현상이 나타나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턱끝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턱끝수술은 근육을 자르고 뼈를 노출시킨 후 절골을 진행하고, 근육을 다시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턱끝 길이를 줄인 경우에는 줄어든 앞턱 뼈의 앞 부위에 근육이 두껍게 자리잡아
수술 초반에는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 수술 직후 발생하는 턱끝 뭉침
수술 직후 조직이 붓거나 염증 반응으로 생긴 부종에 의해 턱끝 뭉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피하층에 체액이 고이거나 출혈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는데요.
이 때에는 병원의 안내에 따라 냉찜질과 온찜질을 하고 처방된 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수면을 취할 때에는 머리를 높이고 누워 부종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면
초반 턱끝 뭉침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됩니다.

2. 회복 중 지속되는 턱끝 뭉침
회복 중에는 흉터조직으로 인해 턱끝 부위가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는 혈종(작은 피 고임) 형성이 원인일 수 있으며, 근육이나 신경 손상으로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기에
뭉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앞턱에 주름이 잡히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보통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회복이 되지만
케이스에 따라 더 길게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턱끝수술 후 1년까지는 턱끝 뭉침이나 주름 등의 경과를 지켜보시고
그때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턱끝 유착을 푸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쪽 점막을 절개해 근육의 유착을 풀고
흉터를 약간 제거한 후에 턱끝을 끌어올려 봉합해주면,
뭉침도 어느 정도 해결되고 처짐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끝은 계속 움직이는 부위이기에 다른 부위와는 달리
6개월 이후까지도 지켜보긴 하나 턱끝의 처짐이 생긴 경우라면
6개월 이후 부터도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뭉침
잘못된 뼈 재배치나 임플란트 위치의 문제, 골유합 문제로 인해 비정상적인 조직 형성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턱끝 뭉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때에는 필요 시 재수술로 뭉친 조직의 제거나 뼈의 재배치를 하는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모든 변화는 자가 진단을 하지 마시고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 중에는 흡연, 음주 등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턱끝과 같은 윤곽수술은 얼굴뼈를 다루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기에
안전에 신중을 가해야하며, 반드시 수술 전 의료진과의 꼼꼼한 검사를 통해
뼈의 상태와 신경의 위치 등을 파악해 수술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타코성형외과에서는 7차 검진 시스템을 통해 안면윤곽수술 후 불안함 없이 회복하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턱끝수술 후 뭉침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셨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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