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부분절개로 쌍수를 했는데, 2~3년 전부터 한쪽 눈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어요.
점점 짝짝이 눈이 심해지고, 화장할 때마다 쌍꺼풀 라인에 진하게 덧그리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건 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 재수술을 결심했습니다.
결정하고 나서 후기 엄청 많이 찾아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련되고 시원한 눈매, 그리고 답답하지 않은 인상을 좋아해서 그런 스타일로 유명한 병원들을 중심으로 상담 예약을 잡았어요.
지방에 살아서 하루 안에 다 돌아봐야 했고, 총 세 곳을 예약했습니다. 그중 마지막이 하니병원이었어요.
첫 번째, 두 번째 병원에서는 상담 끝나고 재수술 외에도 여러 시술을 추천받았는데, 솔직히 ‘이게 꼭 나한테 필요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하니병원에서는 원장님이 제가 필요한 시술만 딱 집어서 말씀해 주시고,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더라고요. 부담되는 추가 시술 권유도 없었고, 제 눈 상태랑 원하는 이미지 안에서 최대한 효과적으로 해주시려는 느낌이 있어서 믿음이 갔어요.
세 곳 중 상담 만족도는 단연 하니가 제일 높았어요. 그래서 상담 끝나자마자 바로 예약금 걸고 나왔습니다.
괜히 여러 군데 비교해 본 게 아니었구나 싶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