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ㄹㅇㅇ성형외과 ㅈㅎㅈ원장 (신사역)
20분 대기 / 상담시간 1시간 이상 / 상담비용 X / 예약금 강요O / 수면 후 부분 마취
절개 + 앞윗트임 +눈매교정 현금으로 400만원
아는 지인이 수술했는데 자연스럽게 돼서 찾아감.
실장은 좀 푼수 같긴한데 엄청 솔직했고 무례하지 않아서 좋았음.
이마를 많이 쓴다면서 필러나 지방이식 어떠냐고 더 여성스러워질 거다 권함.
미간이 넓은 편이고 눈 뼈 만져보더니 뒷트임은 여유가 없어서 앞을 터야 할 것 같다고 말함.
실장, 원장이랑 의견이 같아서 좀 신뢰가 갔음.
원장 상담은 상담 받았던 곳 중에 가장 꼼꼼하게 상담해줬음.
첫 상담이라 어떤 눈을 원하는지 아무 개념 없이 상담 받아서 갈팡질팡했는데
수술 종류 방법 설명 자세하게 설명해줬음.
라인도 여러 번 잡아주고 눈꼬리가 쳐져서 답답해 보이니
길게 빼서 시원하게 만들자 등 내 얼굴에 맞는 상담을 해준 것 같음
장점
* 상담이 엄청 꼼꼼하고 세심함. 상담시간도 길고 알찼음.
* 상담 후에 상담기록카드? 이런 곳에 자세하게 설명해줌.
* 원하는 거 수용하면서 얼굴에 맞는 방향으로 과하지 않게 권함.
* 사후 서비스 무료에 3년 AS
단점
* 마음에 들었는데 다른 곳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사악했음.
* 궁금한 게 있어서 상담을 다시 받고 싶었는데 재상담 비용은 5만원이라고 함.
2. ㅇㅂㅈ성형외과 ㅇㅂㅈ 원장 (방배역)
대기 30분 / 상담시간 30분 / 상담비용 만원 / 예약금 강요 x / 부분 마취
피부절제 + 눈매교정 310만원
먼저 실장이랑 간단히 상담했는데 쌍수 이력 묻고 눈 몇 번 만져보더니 절개해야 한다 정도? 별 얘기 안함.
원장 상담은 병원에서 의료 목적으로 진료 받는 기분이었음.
내 눈 보면서 비대칭에 눈을 이마 힘으로 뜨고 있다고 피부 절제, 눈매교정 권함.
과하게 추천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원장 본인이 건강하고 이쁘다고 생각하는 눈 모양이 아주 뚜렷함..
내가 피부절제로 수술하는 걸 처음 들어서 어떻게 하는 수술인지 궁금하다 하니
그걸 왜 알려고 하냐, 공부가 하고 싶으면 책을 꺼내서 봐라. 이렇게 말했고
그때는 내가 선을 넘은 건가? 싶었음.
근데 생각해보니 그럼 내가 어떤 수술 받는지
모른 채로 입 닫고 맡겨야 하는 건지 좀 어이없었음.
그 이후에도 사진 가져와서 똑같이 만들어달라는 거 이해 안 된다.
(사진을 보여준 적도 들고 간적도 없음.)
전 병원 원장들한테 다 앞트임을 권유받아서 물어봤더니
본인은 트임 안해준다 하면서 그건 없어져야 하는 수술이다 말했고
갑자기 큰 눈을 가진 분 사진을 보여주더니
내 눈을 아무리 수술해도 이렇게 큰 눈으로 못 만들어준다고 말했음.
트임 얘기 꺼냈다가 기분 잡침.
내가 모르겠냐고요^^
실장이 마무리 상담 해줬는데
기계처럼 가격이랑 수술 후 AS 줄줄줄 말하더니 끝남.
상담 후 명함에 견적 가격 적어줌
장점
* 미용목적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눈을 추구하는 분과 잘 맞을 것 같음.
* 수술 중에 지방제거나 재배치가 필요하면 의사가 알아서 예쁘고 건강한 눈으로 만들어준다 함.
추가비용 없으니 장점이라면 장점일 듯
단점
* 의사 본인의 기준이 뚜렷해서 트임을 하고 싶거나 원하는 눈이 명확한데
원장이랑 생각이 다르면 갈등이 있을 듯 함.
* 지방제거나 재배치가 필요할지 눈을 열어봐야 안다고 하면서 정확하게
어떤 수술을 할지에 대해 말해주지 않고 설명하는 거 싫어함.
* 상담 때 수술 재촉 전화왔었고, 상담도 혼내기 만하다 ‘여기까지’ 이러더니
수술하러 가버림. 앞사람 상담은 30분을 더 해줘놓고 나는 상담 20분도 안 해주고..
게다가 상담비를 만원 받았다는 게 이해 안감.
두 곳 더 다녀왔는데 이것도 금방 올릴게
다들 좀 잘 맞는 곳에서 상담받고 이쁜 눈 되기를ㅠㅠ!!
나 눈 재수술했는데 눈커풀이 내려오다보니 이마로 눈뜨니까 결심한거였거든
두군데 알아봤었는데 한군데는 상담실장님이 거상 추천하길래 내 예상 밖의 수술이라 거르고(하필 상담접수하는데 내앞에서 불만토하시는 분이여서 불안했었어;;ㅋㅋ)
한군데는 나의 문제점이랑 해결방법 보자마자 제시하셔서
바로 담날 수술예약잡고 하고왔징ㅋㅋ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