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플, 카페의 도움을 받아서 발품을 팔았음
피곤해서 중간에 때려치고 싶었는데 꿋꿋하게 팔았다...
ㅅㅅㅇ (ㅎㄱㄴ 원장님)
병원자체가 되게 깔끔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 느낌.
ct찍고 코 봐주시는데, 나름 꼼꼼- 근데 준비가 좀 엉성함. 면봉도 없어서 중간에 실장님이 갖고 오고, 그 와중에 하나밖에 없다 그러고.
비염도 많이 개선될 거라곤 했는데 어디가 개선되는지는 딱히 말씀 안해주심. 그래도 친절친절 하셔서 기분은 좋았음.
기증늑 사용해야 된다 그래서 음... 하면서 두 번째 감.
ㅇㅋㅂ (ㄱㅈㅎ 원장님)
여기도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일단 ct를 안찍어서 놀람.
실장님이랑 대화하는데 지쳐서 그냥 하기 싫어짐. 계속해서 압박 아닌 압박.. 그리고 텐션이 너무 업 되어 있으니까 그냥 지쳐버렸음.
여기선 기증늑 안써도 된다 해서 고민했는데 실장님이 계속 당일 예약금 걸기, 최대한 빠른 수술일자 압박 넣어서 그냥 안한다 하고 다음 병원 감.
ㅍ (ㄱㅎㅈ 원장님)
별로 안 유명해서 살짝 고민함, 눈으로는 유명한데 코는... 했는데 그래도 후기보고 가봄.
ct랑 사진 다 찍었고, 일단 실장님이 차분해서 좋았음. 이 전에 너무 피곤했어서.
원장님도 친절하고 다른데선 추가로 물어봐야 되는 회복기간, 마취방법 이런 거 다 알려줘서 물어볼 게 없어서 좋았음.
원장님이랑 되게 오래 얘기했는데, 수술시간 다 됐는데 잡아놓는 건 아닌지 좀 미안도 하드라.
기증늑 쓰나 했는데, 안써도 되는 이유랑 굳이 쓸 필요 없는 코라고 얘기해줘서 살짝 마음 기울음
ㅋㅇ (원장님 이름 기억안남..)
지쳐서 이제 기억도 안나나봄, 받은 상담중 가장 빠르게? 끝난 케이스.
난 따로 원하는 코모양은 안들고가고, 컴플렉스가 뭔지 이건 어떻게 하고 싶다 정도만 말하고 상담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데는 그래도 원장님 상담 5분 이상은 한 거 같은데 여긴 빨리 끝남.
기증늑 수급이 어려워서 자가늑 써도 될 거라고 했는데 잘모르겠..
상담비는 5000원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