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병원 도착해서 한 30-40분정도 대기하면서 차트 작성하고
(첫 수•재수 시기, 사용했던 재료, 개선하고 싶은 부분•••)
원장님하고 바로 상담했는데
들어가서 내 코 보자마자 원장님이 이 코는 못 할 것 같은데 하셨음
콧볼 축소했냐고 물어보셔서 안 했다고 했는데
거울 손에 들려주면서 수술 어려운 이유 설명해주셨어
일단
1.콧볼 여유없고(콧볼이 누워있다고 표현)
2.콧볼 피부는 두꺼운데 콧구멍은 작아서
이런 경우 콧볼 피부를 절제해서 얇게 만드는 수술이 있긴한데
다른 용감한 의사들은 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그런 수술 안 한다고 하셨어
이유는 콧볼 피부 가운데를 절제하는 거라서
흉터가 무조건 남을 수 밖에 없고
흉터가 남으면 나중에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본인은 그런 수술은 안 한다고 하셨음
솔직히 극한코라고 생각 안 했고
콧구멍 작고 콧볼 피부 두꺼운 거는 알고있었는데
얼굴 보자마자 거절당하니까 멘탈나가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