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고로 재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눈 수술에 대해 디테일한 인포가 없는 상태로
돌아다니면서 배웠어..
신사, 신논현만 다녔고 두곳 섞여있으!
1. ㅂㅇㅇ
ㅌㅇㅅ계시던 ㄱㅌㅎ 원장님이 독립해서 차리신 곳인데 과한 것 추천 안하고 내가 쌍테로 만든 눈 가져와서 좀 억지;; 부렸는데 정직하게 불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 눈 사이 간격 mm도 재주시면서 평균에 비해 얼마 길고 설명도 구체적으로 해주심. (당일 1타로 방문+이해력이 아주 좋지는 않은^^ 내 머리로는 조금 설명이 더 필요했던 부분도 있었어. ) 가격도 후기 쓰는 조건으로 절개 매몰 둘다 나쁘지 않았어.
다만 내가 추린 네곳 중에 가장 라인을 안 예쁘기 보여주셔서 .. (실제로 하면 이것보다 이쁘게 나올게 예상이 가는데 라인은 조금 덜 예쁘게 집어주셔 ㅠ) 신뢰가 감에도 불구하고 선택 x (tmi인데 병원 인테리어가 정말 고급지고 실장님 친절)
2. ㅈㅇㅈㅇ
원래는 사전 호감도는 낮은 편이었는데 보고나서 호감도 완전 상승. ㄹㅇㅅ 원장님 완전 똑똑하심. 치밀하고 분석적이신 편인게 상담가면 바로 보이고 다만 세상만사에 지쳐계신 느낌이 있어.. (그래도 내적 인류애 있으신 분인거 같아.) 근데 설명을 원하면 다 대답 해주시고 눈에 대한 설명도 가장 이해가 가게 잘 해주셨어. 가격도 괜춘. 실장님도 설명 잘해주시고 ㄱㅊ. 다만 수술 당일날 이것 저것 설명해 주러 들어오신 분들은 말씀을 2배속으로 하더라.. 좀 8282스타일이고 영혼 없이 일하는 전형적 한국의 직장인들 모습을 보는 거 같았어.. 일이 많이 밀려있나? 싶기도.. -> 참고루 여기서 받았어! 수술 당일에는 좀 더 친절하시더라 ㅎㅎ 긴장하지 말라고 그러시는 거 같아.
3. ㅇㅇㄱㄹ
ㅈㄱㅇ 원장님이 왠지 후기 봤을때 호감가서 방문한 곳! 이곳도 사전지식 없이 초기에 방문해서 원하는 방향이나 사진도 한장없이 갔거든.. (아쉬워) 그래서 원장님이 이거저거 라인 잡아보시면서 추천해 주시고 설명도 잘하시고 내 상황에 맞게 합의점도 잘 찾아주셨는데 다만 내가 원하는 거 없이 갔다 보니까.. 후반부에 내가 원하는 거 들고 방문했을때 맘에 든 곳에서 하게 되었어.. ㅠㅠ 난 일부러 환자의견 잘 듣고 수용 해주시는, 너무 노련한 자기 주관 강한 배테랑 보다는 실력+인간미가 있는 병원 찾아 상담 잡았는데 ㅈㄱㅇ 원장님은 실력+인간성 둘다 좋아보이심. 너무 초기에 방문한게 아숩. 가격대 1,2번과 절개기준 비슷
4. ㅍㄹㄴ
ㅇㅅㅎ 원장님 잡아서 상담했고 완전x100 연륜 넘치심.. (늙어보인다는 거 아님) 환자가 원하는 포인트 단박에 이해하시고 그건 이 수술을 이렇게 하면 된다 해주심. 트렌드도 잘 읽으시고 아주 불가능하다 싶으면 이건 이런데 요렇게는 할수 있다 제안해 주시는 편. 나이 드신 원장님들 주관 강하고 고집스럽단 편견 있었는데 좀 깨짐. 니즈를 딱 아심. 라인도 완전 잘잡으샤 ㅋㅋㅋㅋ 보면서 감탄했어.. 다만 고민되는 건 너무 바쁘셔.. 대기 시간이 좀 되기도 했고 원장님이 여기 갔다 저기 갔다 너무 바빠 보이시니까 괜찮으실까.. 생각이.. 어떤 환자가 담에 올까요? 하면서 닥달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그치만 설명도 라인도 넘 좋았음(+실장님 넘 이쁘고 눈이 아이돌처럼 생김.. )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 같아 여기로 할까 했는데 가격이 넷중 가장 비싸더라 +100 정도 되는 금액이라 확 부담이 가서 포기. 물론 여기만 세미아웃을 맞춰주시기로 한거라 그런걸지두 몰라.
효리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