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손품부터 팔아보는데
ㅇㅂ코 제거한 사람들이 다 재수술로 했다길래 재수술로 가격을 보고 찾아봄
한 번에 가려고 강남+신논현 위주로...ㅋㅋ
괜찮다고 하는데로 3군데 찾았는데 ㅁㅋ,ㅇㅂㄹ,ㅌㅋㄹㅅ 이렇게 세 군데
ㄹㅂㄹ는 상담예약도 12월까지 밀려있어서 일단 예약은 해 놨지만 그 전에 정해서 예약 취소함
찾다보니까 ㅁㅋ가 가장 괜찮을 것 같아서 가기전에는 ㅁㅋ로 지정해 놨는데 막상 가니까 생각이 많이 달라짐
기본적으로 나는 ㅇㅂ코 실 제거가 최우선이었고, 그 빠진자리를 살짝 올려주는 식의 자연스러운 라인을 원했음
1.ㅁㅋ-이ㅈㅈ원장
병원은 작긴 했는데 깔끔했음. 데스크 직원분들이 친절
근데 상담 실장이 거의 본인이 의사인 것처럼 상당히 거만하게 굴었음... 연예인 코 사진을 가져갔는데 코웃음침; 나는 그 라인을 말한거였는데 그 분은 이해를 못 하고 계셨음... 친구랑 같이 갔는데, 친구가 어디 병원에서 했다고 하니까 그 병원도 낮잡아 보는 식으로 말 함.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이 이후에 간 다음 병원들은 다 이물질 제거로 들어가서 합리적으로 가격책정을 해 줬는데,
여기는 실장이 나한테 선제시 하라고 함. 선제시로 재수술로 생각해서 제거비용 적어도 200생각했다고 말하니까 덥썩 물었음. 가격 진짜..에바..
원장쌤 면담때 보니까 상담실장과 원장쌤의 기운이 똑같았음ㅋㅋㅋ 엄청 자신있어하면서 기본적으로 상대를 낮게 보는..?
내가 전에 시술 하고 바로 난 코가 좋았다고 사진을 보여주니까 남자같다고...? 하면서
찍은 씨티에 3d로 높인 코를 보여주는데 보고 너무 높여줘서 깜놀;; 그 자신감이 좋아보일 수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당황스러웠음
자가늑 추천함.
상담비용 없음
2.ㅇㅂㄹ-김ㄷㅇ원장
친구가 한 곳이라 일단 넣긴했는데 사실 그냥 별 생각 없었음. 가 보니까 좀 넓은데 원장쌤이 한 분이라고 하셔서 의외
상담실장님이 쾌녀.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음. 상담 별로 안 했는데 바로 의사쌤으로 넘어가서 좀 당황함. 근데 어차피 의사쌤 보고 다시 상담할거니까 라고 생각해서 스킵..
의사쌤 컴퓨터 배경화면 고양이라서 호감 포인트ㅋㅋㅋㅋㅋ
유일하게 얼굴 전체를 보면서 내 얼굴의 밸런스와 내가 보여준 연예인 코 라인을 이해
재수술이 아니고 한 번도 코 개방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물질 제거로 들어가서 첫 코수술 가격으로 됨
원장쌤이 약간 우아하고 섬세한 변태같은.....(좋은 쪽) 느낌이었음.
귀연골과 비중격으로 가능
상담비용 1만원
3.ㅌㅋㄹㅅ-이ㄷㅎ원장
애초에 공장형은 어떨지 체험하러 간게 큼...그냥 가지 말걸..ㅋ 들어가는데 모든 홍보 영상과 사진이 다 화려한 코 천국
일단 질문이 어떤 코 하고 싶어요? 였음. 그래 뭐..코 수술하러 갔으니..
유일하게 나이 있는 상담실장님이었는데 한 눈에 봐도 성형, 관리 많이 한 분.
여기서도 이물질 제거로 들어가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잘 나옴
근데 약간 엄마가 데려오는 어린 친구들을 상대로 “이모가 해봐서 아는데”라고 말하면서 설득하는 방문 판매같은 느낌이 남
상담실장이나 의사나 내 코를 너무 많이 땡겨서 너무 아팠음... 진짜 눈물 날 정도로. 이 정도로 땡겨서 수술하면 코가 남아있을까 정도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코는 개무시하고 피노키오로 만들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았음.. 나와 다르게 애초에 화려한 코로 상담하시는 분들은 괜찮을지도 모르겠음
의사쌤이 의욕이 없고... 맥아리도 없고... 핏기도 없었음;; 공장형이라 힘들어서 그런가;;
신선한 공장형 체험
실리콘 추천
상담비용 없음
저 ㅁㅋ 갔는데 뭔지 알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도 생각하고 온 금액 있냐 물어보고 얼마나 할일해줄까요 물어보고 ㅋㅋㅋ
원장도 상담 대충해주던뎈ㅋㅋㅋㅋㅋㅋ 자기가 ct찍은걸로 자기 혼자 막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이정도면 괜찮지않냐해서 내가 준비한 사진 보여주니까 비슷한데뭘 이러던데요 ㅋㅋㅋㅋㅋ 내 의견따위 물어보지도 않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