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자마자 데스크 직원분이 응대해줬는데..말하는 투가 기본적으로 좀 짜증이 나있더라고; 디테일하게 주고받은 얘기를 쓸순 없지만 뭇튼 그랬어. 잠깐 앉아있었을때 봐선 그분 한분만 그런듯 해.
그리고 나서 바로 CT촬영 들어갔고 상담 실장님이랑 간단하게 상담먼저 했어. 대기하다가 CT랑 실물사진 토대로 원장님하고 상담진행.
원장님이 수술에 대한 자신감은 있어보였는데 환자 의견을 차분하게 들어주려는 느낌은 못받았어.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첫수술때 귀연골을 썻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고 그랬더니 양쪽 다 만져보곤 귀연골이 다 있다는거야.(근데 웃긴건 다음에 다른 병원가서 원장님이 만져보곤 오른쪽귀 연골이 없다고 첫수술때 오른쪽 연골 쓴것같댘ㅋㅋㅋ) 그래서 이 병원은 거르기로함; 내가 원하는것도 있지만 의사 입장에서 여긴 이렇게 해야 본인한테 더 어울린다라던지 그런 얘기도 해주길 바랬는데 그건 하나도 없더라고. 그냥 내가 원하는 코 보여주니까 이렇게 저렇게해서 뭐 써서 수술하면된다고 하고 끝.
ㄷㄷㅇ 에서는 상담실장님만 좋았어. 차분하게 얘기 들어주고 궁금한 부분 물어보면 디테일하게 다 얘기해주더라고. 가격부분에서도 최대한 맞춰주려했고 뭔가 배려 많이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