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 수술까지 고민을 20년은 한거같애. 비염도 심하고 복코도 싫고 나이드니까 더 뚱해지는거 같고..
그러다가 결국 이젠 해야겟다 싶어서 발품 팔았는데
ㄴㄴ는 전부터 계속 눈팅하던 곳이라 원장님 상담도 너무 자세하고 친절하셨고 사진으로 어떻게 될지 보여주셔서 마음이 좀 놓였었어 근데 자가늑을 첫수에 하기엔 좀 부담이었어
그리고 ㅋㅇㅍㄹㅅ는 블로그 보다가 들어갓는데 역시 상담도 꼼꼼햇고 다 좋았엇어. 기증늑으로 진행해보자 해서 여기서 해야겟다 하는데 아무래도 유명한 곳이 아니다보니 좀 걱정도 되더라고 블로그도 의사가 직접하기보단 업체 낀거같기도 하고..
그러다 지인이 비염수술이랑 같이 협진하는데로 가서 상담해보라 햇는데 거기가 ㄷㅇㅇ였어. 워낙 대형 병원이라 어찌보면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라인도 잘 뽑지 않을까 했도 ct도 바로 찍더라고..
그래서 어차피 비염 관련해서도 치료 받을 예정이었으니 그냥 여기서 하자 했는데 여긴 첫수는 그냥 비중격 하라고 하더라고.. 화려하게 하고 싶은거 아니라 햇거든.
그리고 예쁘게 나오려면 콧대 실리콘 넣으랫는대 내가 마지막에 싫다고 햇어 너무 부작용이 무서워서..
몬가 근데 확실히… 공장같더라 그래서 계속 불안했던건 내 코와 얼굴형을 좀 고려해서 각도라던가 수술을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6일차인데 짐 잘 된건지 아닌지 진짜 모르겠고 솔직히 코 모양보다도 조화가 깨진거 같아코 밑부분도 살이 딸려 올라가서 인중 1.5배는 길어진거 같애..(약간 입툭튀라) 우선 지금은 부목떼기 전인데 우울하고 불안해서 성예사 읽고 있는데 등급올리래서 엄청 쓰고 잇어 ㅜㅜ 슬프다 엄청 기대하고 고민하다 간건데 제발 붓기 빠지면 예뻐지길 바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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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목 땠는데… 코가 스티커랑 부목때문에 엄청 올라가 보였던거더라고..ㅜㅜ어휴 그래서 어제보단 훨 나아졌어 소독해주신 간호사님두 진짜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 차근하게 다 해주시고.. 하 고민하고 병원 걱정했던거 미안할 정도로 너무 감동했어ㅠ 좀 안정되고 붓기 빠지면 예쁘게 후기 써볼게!!!
댓글 달아준 예사님들 진짜 다 복받아요 고맙습니다
ㄷㅇㅇ에서 한거야 ? 나도 ㄷㅇㅇ에서 코수술했는데 나는 원하는 니즈에 맞춰서 잘 나왔는뎅.. 처음에는 나도 좀 불안했었어 붓기도 그렇구 모양이 잘 나오는거맞나 햇는데 붓기빠지고 자리잡으니까 훨씬 괜찮더라! 아직 수술한지 초반이면 기다려봐~모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