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써클렌즈를 달고 살았습니다. 쌩눈이 보기 싫을정도로 렌즈만 끼면 이미지도 바뀌고 확 예뻐지더라구요
그맛에 진짜 몇년간 써클을 끼고살았는데 한 5년뒤쯤부턴가.... 한쪽에 유독 충혈이 심해서 안과를 왔다갔다했던 기억이나네요.
그런데 보통 안과에서 약 처방받고 일주일이면 가라앉고 다시 써클을 끼곤했었는데 그때부턴 써클을 다시 끼기만하면
충혈이 반복되더라구요 뭐가 잘못됐다 싶었습니다. 사실 써클렌즈를 끼는 이유는 미용목적이 90프로였지만
10프로는 안경대신이기도 했어요. 시력이 마이너스여서 꼭 도수높은 렌즈를 꼈었거든요. 그러다 도저히 렌즈를 낄수 없을것같아서
지역에서 유명한 대형병원 찾아가서 바로 예약걸고 일주일안에 수술을했는데 뭐 처음부터 눈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은 없어서
그냥 편안하게받고나서 수술 받은후에 하루이틀 눈이 욱신거렸던거빼곤 불편함도 없었네요 7년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 시력 양쪽 1.0 유지중이고 부작용도 없습니다. 처음엔 쌩눈이 적응이 안됐었는데 이러고 살다보니까 이제 렌즈도 아예 안끼고살아요
괜히 렌즈끼면 다시 이 쌩눈이 싫어질것같고 ㅋㅋㅋ 시력도 나빠질것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아무튼 수많은 수술과 시술을 해본 저로서 제일 추천하는게 라식수술입니다 케바케긴 하겠지만 안경없이 쌩눈으로
이렇게 세상을 선명하게 바라볼수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