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 9월에 강남 아이언스 안과에서 당시 좌운봉 원장에게 오른쪽 라식 / 왼쪽 렌즈삽입술을 받았습니다
왼쪽눈이 수술 당시에도 첫수술이 잘 안돼서 수술전에 얘기한 시력(최소 0.6~0.8이정도 나오게 해주겠다 했음)에 한참 못미치게 나왔었는데
그래서 대판 싸우고(직접적 다툼의 원인은 위 보다는 당시 아이언스안과의 좌원장님 말고 다른 젊은 의사가 말을 진짜 싸가지없게 해서 서로 소리치고 싸웠음) 원래 한 3일뒤면 바로 잘 보일거라 했는데 잘 보이지도 않아서 일주일인가 지나서 재수술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삽입한 렌즈 각도 조절한걸로 아는데
뭐 아무튼 그래서 재수술하고도 시력 한 0.6~0.7됐나 원래 계획보다 별로였는데 그래도 보이긴 보여서 걍 돈안들이고 재수술한걸로 쇼부보고 끝냈었는데 (오른쪽눈 라식은 잘 됐고 지금도 상태 좋음)
그래서 좀 불편한 관계가 되다보니 한 2014년쯤까진 1년에 한번은 검사하다가 한 몇년은 안하고 있었는데
몇년전엔가 강남아이언스안과 있던 자리에 가보니까 완전 다른 가게가 돼있길래 이전한줄 알았는데
좌원장님이 별세해서 병원이 아예 사라진거란걸 얼마전에 구글링으로 알게됐네요
뭐 지금은 오래 지나고 관리도 잘 안해서 약간의 난시퇴행과 시력감퇴는 일어난 것 같은데, 최근에 시력검사했을때(면허 적성검사 갱신)도 그래도 0.5는 나오더군요
수술전에는 난시+원시에 왼쪽눈은 거의 장식수준이라 있으나마나 한 수준이었기 때문에(이 왼쪽눈 때문에 따로 병무용진단서를 끊지 않고도 신검현장에서 바로 4급 받음) 지금까지도 어쨌든 유효한 시력 상승 효과를 받고 있기는 합니다.
렌즈삽입술은 수술후 오래지난 후기 자체가 잘 없어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