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6에 가까워서 안경 벗으면 아예 물체 형태만 겨우 보이고 눈의 기능을 못하는 수준이었음
안경도 너무 두껍고 눈도 너무 작아보여서 집앞에 잠깐 나가도 꼭 렌즈 끼고 나가고..그랬었는데 최대한 늦게 해야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참다가 4월에 콘트라 라식을 받았어!
수술하고 나오자마자 시력이 높아져서 엄청 뿌옇지만 글자까지 잘 보였어(너무 싱기...)
당일에 마취 풀리고 나니까 너무 따갑고 이물감이 심했는데 2-3시간쯤 지나니까 통증은 그 뒤로 한번도 없었고 자가혈청 넣을때만...지옥을 봤지ㅎ..
나는 라식이라 다음날 시력이 다 올라와서 웬만한 작은 글씨까지 잘 보였어 다만 눈이 너무 부셔서 3-4일은 집이든 밖이든 선글라스 필수로 끼고 다녔어ㅎㅎ
그 뒤로 무난한게 시력 고정돼서 지금 양쪽 1.2 유지중이야
아직 눈건조함에 따라서 빛번짐이 심해졌다 나아졌다 하지만 빛번짐은 1년은 지나야 돌아온다고 하셔서 그냥 버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