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렌삽 후기

2년전에 입시 끝나자마자 병원 상담부터 받았구요
제가 고도근시에 난시까지 있어서 초6때 이미 라섹 라식은 안 된다고 답 받은 상태라 ㅋㅋㅋㅋ 그냥 바루 렌삽 수술 할 수 있는지 검사 부터 했어요 각막 사이에 렌즈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렌삽두 안 된다고 해성 ㅠ

무튼 그렇게 수술하고 (담당 선생님이랑 간호사 분들 다 친절하셨어용) 나왔는데 진짜 너무 눈이 부셔서 밖에 하나도 안 보이고;; 엄마 부축 받아서 집에 와서 몇시간 지나고 부터는 뭐 거의 잘 보이더라구요 그 다음날부터는 알바도 가도 일상생활 다 했어여!!

현재까지 시력 최소 1.0에서 안 떨어지는 거 같고 저는 너무 만족합니당 우선 무거운 안경 안 써두 되는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서클렌즈 껴도 괜찮더라고요 근데 이거는 산소 투과 잘 되는 렌즈? 본인한테 잘맞는 거 찾아 띠셔야 될 것 같아요 너무 장시간 착용도 피하시구요

단점은 우선 저는 편두통이 가끔 심해져요 ㅠ 눈도 잘 건조해지고 ㅠㅠ 빛번짐도 있긴 한데 솔직히 이건 단점인지도 몰루겠오용 걍 참고 살만함 이거 빼곤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비싼 만큼 돈값하는 것 같아용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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