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정말 빨리 끝났는데.. 체감상 5분정도?
그날 검안부터 수술까지해서 하루종일 병원에 있었는데 수술은 정말 빨리 끝났어요
수술당일은 눈이 아픈 건 없었으나 정말 뿌옇게보여서 혼자 대중교통타고 집 가기엔 힘들겠더라구요
강남에서 택시타고 가기엔 너무 비싸고 ^^;
친오빠 불러서 잘 집에 도착했고, 담날부터 눈이 잘보이길래 정말 신세계긴 했어요
수술전 -7.0 / -6.5
수술직후 양쪽 1.0
일년반째인 지금도 눈은 양쪽 1.0 나오고,
부작용..이라 하기엔 빛번짐이 정말 너무 심해졌습니다.
수술전에도 빛번짐은 있었지만 수술후엔 빛번짐이 심해 야간운전은 생각 못하겠더라구요
눈 찌푸리면서 앞에 신호며 차며 긴장해야 합니다.
안구건조도 조금 더 심해진 것 같긴 합니다. 아침엔 눈이 정말 뻑뻑해요.
그래도.. 이부분들 다 감안하고서라도 다시하라면 다시 할 것 같아요
안경안쓰는것도 최고고, 투명렌즈껴도 6시간 지나면 눈이 뻑뻑해서 렌즈가 그냥 튀어나왔었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다는게 정말 최강입니다.
각막이 두꺼워서 나중에 한번 더 할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ㅎㅎ 안그러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