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 결혼을 앞두고 시력교정술 수술 상담을 받고 라섹, 러식 모두 가능하다고 의견받았음.
라섹은 추후 시력이 떨어진 후에도 재수술이 가능하지만 라식은 재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라섹으로 진행하였음
병원 방문은 총 3번, 처음은 각종 검사 및 상담과 수술날짜 지정이었고, 수술당일 내원하여 수술받은 후 추후 사후 관리차 한번더 방문하였음
수술시간자체는 오래걸리지 않았으나 국소마취로 제정신에 진행되는 수술이고 찬물같은 걸 계속 끼얹는 느낌이어서 조금 힘들었음
수술후 3일은 눈알을 모래알에 굴리는 거처럼 극한의 고통이 느껴져서 눈알을 뽑아버리고 싶었고 계속 안대를 쓴채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수술받은걸 후회하였음
수술후 4일째 되는 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평소랑 다르게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서 안대를 벗겼더니 집천장 무늬가 선명하개 보이는 기적을 봤음
그 이후 안경,렌즈 없는 삶을 살고 있고 수영을 할때도 도수없는 수경을 고르고 선글라스도 오직 디자인만 보고 고를 수 있게되었음
다시 눈이 또 나빠지게 되거든 또 다시 라섹을 할거임...
이 후기는 재건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